'끈기와 책임감을 길러 온 20여년'
9살 때부터 취미로 시작한 악기는 저를 책임감 강하고 끈기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꾸준한 오케스트라 활동 그리고 수 차례의 콩쿨 출전 경험을 통해, 맡은 바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목표했던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대입에 실패하고 결국 수능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을 때, 이러한 책임감과 끈기는 빛을 발했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과 국정원이라는 간절한 목표때문에 악착같이 공부했고, 결국 4개월이란 짧은 공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대학 진학 후 맡게 된 오케스트라 동아리 회장직은 저를 한층 더 성장시켰습니다. 수 백명 앞에서 발표하고, 말을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말을 할 때 신중하게 고민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단원들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고 의견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협상을 이끌어내는 법을 익혔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저는 알맞은 리더로 거듭났고, 어릴 때부터 갖고있던 책임감과 끈기에 더하여 저는 ‘부드러운 회장’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져온 책임감, 끈기, 그리고 침착함은 제가 지식재산전략원에 청년인턴으로 입사한 후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