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저는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이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디지털 마케터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과 다양한 분야를 적절히 연결하고 융합하는 에디터적인 마인드입니다. 저는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제가 디지털 마케터의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점 1
첫째, 디지털 마케팅의 실무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스타트업 인턴으로 근무하며 KPI 지표 관리, 타겟마케팅 실행, UI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SQL, GA와 같은 툴과 그로쓰해킹 사례에 관해 공부했고, 이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입니다. KPI 지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웹에 비해 모바일 접속자의 가입 전환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시스템 내부적으로 누락된 부분을 발견했고, 개발자와 협업을 통해 수정한 결과, 전환율을 10%에서 30%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둘째, 시시각각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4차 혁명 산업사회에서는 기존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학교제도를 활용해 인포매틱스라는 전공을 만들어 IT 지식을 쌓았습니다. IT 스터디를 조직하고 관련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인사이트를 갖추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 차례의 해커톤에서 IT 서비스 기획, 핀테크 마케팅 전략 제안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는 건 이미 시장을 갖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영원히 알을 낳을 수 없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맞게 다시 한번 변화하고 있는 SSG닷컴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찾도록 하겠습니다.아쉬운점 1
좋은점 1 간결하게 작성된 두괄식 첫 문단에서 글의 모든 것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작성된 문장에서 뒤에 이어질 근거에 대한 제시도 첫째,둘째와 같은 형태로 넘버링을 잘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설득의 문서입니다. 설득을 위해서는 간결하되 주장과 근거가 잘 드러나야 합니다.
아쉬운점 1 지원자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자기소개서에 담아주었습니다. 모든 기업에게 있어 생존과 그것을 위한 도전은 최근 사회트렌드와 흐름을 보았을 때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지원자가 이러한 사회흐름에 맞춰 보여줄 관점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일에 대하여 자신이 기여할 점을 더 부각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이 입사하여 그러한 도전을 하겠다라는 말은 자칫 허황된 구호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지원자가 무엇에 기여할 것인지 작성해주면 더 좋은 방향제시가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