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1 지원자가 쓰는 이 문서는 자기소개서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은 회사지원동기 역시, 지원자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내용은 지원자의 이야기는 없고 지원하는 회사를 설명하는 내용이 전부입니다. 마지막에 지원자는 회사에서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정당하게 일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곳입니다. 따라서 입사지원동기에 무언가를 배운다거나, 나의 가치를 키운다는 내용보다는 나의 어떤 점이 회사의 어떤 특징과 닮아있는지, 그리고 회사에서 수행하는 일이 내가 원하는 일과 얼마나 부합되는지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강점이 있는데, 지원하는 회사가 저런 면에서 그에 부합하고 내가 가진 이런 역량이 회사의 저런 특징에 잘 맞아서 회사에 잘 맞고 오랫동안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다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현재 내용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회사가 궁금한 것은 지원하는 일이 실제로 회사에서 어떤 일인지 지원자가 알고 있는가 입니다. 즉, 포부를 통해 그 부분을 확인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꿈이나 바램, 구체적인 근거 없이 전문가가 되겠다는 말, 입사 후 외국어나 자격증을 따겠다는 말 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글입니다. 입사하여 자신이 맡을 일이 어떤 일인데, 그 일에서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기에 내가 가진 이런 장점으로 어떻게 일을 해서 어떤 성과를 만들고 싶고, 이런 과정을 거쳐 회사에서 어떤 역량이 돋보이는 직원으로 인정받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입사 후 포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