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어렸을 적부터 '사람이 자산이다'라는 말을 종종하셨습니다. 저 또한 사람 만나는 것이 취미이자 행복이었고, 함께하는 이가 누구인가에 따라, 단돈 몇백원짜리 라면이 유럽에서 맛볼 수 있는 일류 파스타와 견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은 행복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자연스레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6년 중 3년을 반장(2년)과 부반장을 하며 학급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좋은점 1학급을 이끄는 임원 역할을 하고 많은 친구들을 대하다 보니, 사람마다 색깔이 다르고, 성격과 취미, 취향 등등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기준을 자신에게 두지 않는 한 원만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 입학 후에도 음악동아리, 문화레저 동아리, 인문학 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학교와 다양한 전공의 많은 선,후배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설현장, 음식점, 학원 강사일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 또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잊을 수 없는 추억들 이었고, 무엇보다도 값진 경험들입니다. 좋은점 2따라서 사람들과 원활하게 지낼 수 있고, 소통 할 수 있는 소통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1
좋은점 1 성장과정에 어울리는 내용과 시작인 점이 좋습니다. 지원자의 생각도 군더더기 없이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좋은점 2 무엇보다도 이것저것 다양한 특징을 소개하기 보다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특징을 강조한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시한 내용도 지원자의 주장을 잘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1 지금까지 지원자가 제시한 것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밖에 없습니다. 지원자가 소통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부분은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뒷받침 되어야 공감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임원경험, 다양한 교내 활동 및 아르바이트 활동을 한 사람이 모두 소통형 인간이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지원자가 생각하는 소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해 자신은 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논리적으로 공감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