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이룬 컨설팅의 꿈"
약 4개월 동안의 자기계발은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비영리법인에서 인턴 활동을 하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컨설팅하는 대표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또한 이 모습을 보면서 미래에 컨설팅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 무엇보다 지식과 사고 구조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따라 4개월간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며 전략적 사고력을 키웠습니다. 전략적 사고력은 산업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찾는데 필수적 역량이기 때문에 습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년 치의 리서치 자료, 뉴스 기사를 읽으면서 지식과 이슈를 찾아 PPT 장표를 만들고, 대표님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아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다른 인턴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조급했지만 목표를 위한 담금질을 지속했습니다. 목표인 2주당 1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4개월 동안 5개의 기업을 분석했습니다.
이 노력을 통해 2개월 뒤 A협회의 펀드제안 컨설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안서 작성을 위해 가장 먼저 사업 포트폴리오, 사업 추진일정표 구성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도출된 8대 사업을 기초로 해외, 국내 주요 민간, 공공기업, 국제 단체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조사했고 이와 유사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이 과정에서 사업유사도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신규 사업에서 참고해야 할 KPI 예시를 뽑아내 제시했습니다. 사업 추진일정표에서는 사업 로드맵에 맞는 주요 사업의 정의, 목적, 내용을 규정하고 이에 맞는 예산 규모를 설정해 To-be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제안서에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해 해외 자료, 기사, 관계자 통화 등을 조사해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매주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나온 이슈를 시사점과 함께 정리해 프로젝트 방향성을 수립했고 이슈 범위를 좁혀 나갔습니다. 그 결과 기한 내 사업 포트폴리오, 사업 추진 일정표, 소개서 등이 포함된 100페이지의 컨설팅 제안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