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K텔레콤에서 주최한 대외활동인 T프렌즈를 1기와 4기로 활동하면서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해 배웠습니다. 통신사의 플랫폼과 콘텐츠, 프로모션 홍보에 대해 현직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지면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고, 2번이나 T프렌즈 내 우수활동자로 선정될 만큼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대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특히 1020 세대를 타깃으로 하여 선보인 O브랜드를 전반적으로 홍보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최우수로 선정된 영상은 사내 홍보영상으로 사용된다는 리워드는 팀의 동기부여에 크나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우선 콘텐츠의 분위기를 정립하고자 했는데, 기존의 홍보 영상은 일상 지향적이면서 미래적인 분위기가 균형잡혀 섞여있었다면 팀에서 만들고자 한 콘텐츠 영상은 102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B급 감성을 새로이 녹여보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팀원들과 함께 O브랜드가 서비스하는 기능들을 브레인스토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 간의 회의를 통해 O캠퍼스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 및 픽토그램 등의 CG와 EDM풍의 OST를 사용하여 B급 감성을 살렸습니다. 또한, "O맥주"와 같은 O브랜드 관련 제품으로 소품을 주변에 배치하여 무의식적으로도 O브랜드를 강조할 수 있도록 구도를 잡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일 중요한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O브랜드의 슬로건을 표현하기 위해 O캠퍼스 서비스로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구상했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팀 활동에 진심이었던 노력 덕분인지 그 결과로 O브랜드 미션에서 최우수 영상에 선정되어 사내 홍보영상으로 사용되었고 미션을 함께 진행했던 팀원들과는 현재까지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의 방식과 어우러지면서 저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것들을 수용한다면 SK텔레콤의 T우주 콘텐츠 업무에 새로운 활로를 불어넣어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