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한번 빠져들면 해결하거나 성취할 때까지 모든 열정/노력을 쏟아붓는 성격으로, 그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가 당면하였을 때 1차적으로 해당 문제 또는 연관된 사항이 기술되어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매뉴얼을 확인하는 것을 중시하고, 매뉴얼을 읽고 스스로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2차적으로 인터넷상에서 찾을 수 있는 아티클을 확인하여 교차 검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에 있어서는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레퍼런스 문서를 보는 것을 좋아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 자체를 즐기는 것은 아니고,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문서/아티클이 존재하지 않거나 제시된 대로 따랐을 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답답함을 느끼거나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는 편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맛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한 독서를 하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든 그 문제를 해결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성취감으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였던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빠져들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과 반대로, 한번 시작하게 되면 모든 것을 쏟아붓기 때문에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을 최대한 미루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머릿속에서 '할 수 있는가/없는가'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걸릴 것 같은가' 같은 러프한 생각을 통해, 최대한 미루거나 나중에라도 할 수 있다 생각하는 건 넘어가거나 그랬는데, 실제 개발 과정에서는 예기치 않은 문제/버그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특히 협업에서는 각자 작업한 결과를 기준으로 리뷰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껴서 작업/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바로바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장 지금 하지 않고 나중에라도 할 수 있어 하는 것 자체를 미루던 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까먹고 할 시간이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며, 현재로서는 바쁘더라도 알고리즘 문제를 매일 최소 1문제 이상 풀어오는 것을 180일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받고 있는 OOOOO 과정으로 인해, 깊은 독서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 기존의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개발을 하고,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과정 자체에 만족/성취감을 느끼고 있으며 알고리즘 문제 푸는 것(Problem Solving)이 새로운 취미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