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20년 하반기 화학엔지니어 신입 17,677읽음 SK이노베이션(주) - 화학엔지니어 면접 난이도 어려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20년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에 면접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집에서 화상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지원자 1명에 면접관 2,3명 있었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각 면접마다 면접관 2,3명이였고 지원자 1명이였습니다. 패기, 직무, 영어, HR면접을 한꺼번에 치뤘습니다. 대기시간까지 4시간정도 소요.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각 면접마다 시간은 30분-40분동안 진행되었고 지원자마다 면접 시간이 틀려 면접 사이사이마다 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개인별로 시간을 통보해주고 화상프로그램방에 면접관이 그 시간에 접속하는 형식이였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커패시터와 배터리 차이가 뭔가요?

  A.커패시터는 물리적 흡착으로 충방전이 진행되고 배터리는 화학적 반응을 이용하여 충방전이 이뤄지는 에너지 저장 장치입니다.

  Q.연구하면서 힘든 점이 있으셨나요?

  A.실험 계획을 짜고 그 연구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여 시간을 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계획했던 시간보다 지체되어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방치해서 더 시간을 소모하기보단 최대한 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Q.오케스트라를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마찰은 없으셨나요?

  A.훈련이 많이 힘들어서 단장님한테 속으로 불평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도움이 되는 것을 알기에 참고 연습을 계속했고 결국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거의 특별한 리엑션은 없었지만 가끔 웃는 표정이나 끄덕거리기도 하셨습니다. 면접관님 부서에 관련있는 대답을 하면 좀 더 관심있게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패기면접에서는 갑자기 다른 부서로 이전되도 괜찮냐고 물으셔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지원부서가 이런 이유로 더 좋다고 어필한 기억이 있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면접관님들이 지원자를 배려하시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긴장한 것 같으니 물 한잔 마시면서 하라고 권하기도 하셨고 최대한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집에서 화상면접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직접 가서 면접을 하는 것보다 긴장은 덜 했습니다. 대신 마스크를 쓰고 서로 화상화면을 통해 말하기 때문에 말전달이 제대로 안 될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질문에 답하지 못한 건이 한 개 있었는데 면접 끝나고 나니 답변이 생각나서 아쉬웠습니다. 직무면접에서 A라는 물질을 써서 연구했는데 B라는 물질을 쓰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서 당황해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이 끝난 후 B라는 물질 특성이 이정도였으니 반응이 쉽게 가진 않을 것 같다라는 답변 구성이 그려져서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면접을 위해 자소서나 이력서는 정말 솔직하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큰줄기를 질문하고 그에 대한 꼬리 질문을 4,5개씩 하시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 들통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영어 면접은 처음 자기소개하고 지원자 수준에 맞춰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패기는 말 그대로 자신감있고 솔직하게 대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R은 정말 생전 잘 생각해보지 못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물어보기 때문에 상황판단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