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특히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있던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고치려 시도하고 해결하며 즐거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또한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해 중학교 때부터 학급의 컴퓨터 관리를 맡아서 했고, 선생님들의 일을 많이 도왔습니다.
그 후에도 항상 제가 속한 곳의 컴퓨터는 제 담당이 되었고, 군 생활을 하면서도 주변 간부들에게 도움을 주곤 했습니다. 부대 업무를 돕기 위해 프리미어,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스스로 공부해서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남들이 곤란해 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게 즐거웠고, 고맙다는 말을 듣는 건 더욱 즐거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배운 걸 나누고 싶어 작년 겨울과 이번 학기에 학교와 구청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멘티 학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학업을 도왔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는 새로운 전자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MP3 플레이어 같은 작은 기기들을 중고로 사고 파는 것을 취미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주변 사람들에게 전자제품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 돕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구매나 수리를 도와주는 편입니다.
한편 고등학교 때부터 데이터를 다루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어 통계학과에 진학하였으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여 입학한 직후에 가입하게 된 동아리에서 지금까지 큰 갈등 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