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저는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이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디지털 마케터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과 다양한 분야를 적절히 연결하고 융합하는 에디터적인 마인드입니다. 저는 다음의 세 가지 이유로 제가 디지털 마케터의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정확하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웠습니다. OOO코리아의 CS 부서에서 근무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답변을 주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타 부서와 아웃소싱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디지털 마케팅의 실무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스타트업 인턴으로 근무하며 KPI 지표 관리, 타겟마케팅 실행, UX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SQL, GA와 같은 툴과 그로쓰해킹 사례에 관해 공부했고, 이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입니다. KPI 지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웹에 비해 모바일 접속자의 가입 전환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시스템 내부적으로 누락된 부분을 발견했고, 개발자와 협업을 통해 수정한 결과, 전환율을 10%에서 30%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셋째, 시시각각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좋은점 14차 혁명 산업사회에서는 기존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학교제도를 활용해 인포매틱스라는 전공을 만들어 IT 지식을 쌓았습니다. IT 스터디를 조직하고 관련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인사이트를 갖추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 차례의 해커톤에서 IT 서비스 기획, 핀테크 마케팅 전략 제안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는 건 이미 시장을 갖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영원히 알을 낳을 수 없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맞게 다시 한번 변화하고 있는 현대카드/캐피탈의 일원으로서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좋은점 1 따로 해석하지 않아도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잘 썼다.”라고 평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통계학 전공자로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명확하게 주장해 줬고 특히 금융, 카드사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잘 언급해 주었습니다.<br/>해당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 또한 잘 제시해 주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태도부터 직무 관련 실무 경험까지 잘 작성해 주었습니다.<br/>딱히 부족한 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글 서두에 현대카드만을 위한 목표 설정을 조금 더 뚜렷하게 보여주었다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습니다.<br/>전반적으로 잘 작성된 글입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