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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8년 상반기 (주)퍼시스

신입 제품디자이너
  • 서울4년 학교
  • 리빙디자인학과 학과
  • 3.56/4.5학점
  • 715 토익
  • 2 개 자격증
  • 2 회 사회활동

전문가 총평

2

결정적으로 지원자는 사무용가구 디자인을 목표로 준비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생각이 든 이유는 글 어디에도 사무용가구라는 단어도 없고 그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시절에 사무용가구에 특별히 관심이 없었다 하더라도 이 회사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이후라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으면 좀 더 회사에 어울리는 내용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지원자의 디자인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디자인 실력과 능력, 감각이 있는지를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자기소개서에도 디자인과 관련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소서 항목

  1. Q1 본인이 채용되어야 하는 이유 80자
  2. Q2 본인이 지원한 직무 및 설명을 채용공고를 참조하여 첫 줄에 기입하고, 이에 대한 스스로의 경쟁력(경험,지식,Skill)과 입사 후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시오.(800자 이내)
  3. Q3 살아오면서 실패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700 자 이내)
  4. Q4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에 대해 기술하시오.(700 자 이내)
  5. Q5 그 외 위에서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으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700 자 이내)

자소서 항목 질답

  • OOO 전시 활동으로 공간과 사용자에게 스며드는 디자인의 가치를 보았고, 직무열정과 타인존중을 통한 협업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80자 이내로 자신이 채용되어야 하는 이유를 작성하는 항목입니다. 이 항목은 직무와 관련된 지원자의 실제적인 실력을 제시할 때 호감을 줍니다. 현재 내용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보았다는 표현이 애매하고 협업이 능하다는 부분은 쉽게 검증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다음 예와 같은 방식이 호감을 줍니다. “ 디자인 대전 사무가구부분 5회 수상경험, IT기기와 사무가구접목 디자인 전문성 보유”

  • 제품디자인, 신제품 컨셉, 제품설계 세부 디자인, 기존 디자인 리뉴얼, 창조적, 끈기, 커뮤니케이션 스킬

    일룸의 쇼룸을 보고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생활가구를 통해 충족시키며 환경과 사람의 연결을 실현하는 제품디자인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퍼시스에서 공간과 사람에게 섬세함으로 스며드는 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아쉬운점 1그를 위한 제 경쟁력은 소비자 중심 사고력, 표현력, 즉각적인 판단력입니다.아쉬운점 2

    한정된 공간에서 변화를 주려는 최근 원룸 거주자들의 욕구를 고려하여 좌식과 입식이 전환되는 조립식 화장대를 디자인했습니다. DDP 영 디자이너 챌린지에 전시한 카드 조명에서는 사용자의 디자인 참여를 열었습니다. 입사 후 소비자 주체적 디자인으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존재감을 가지며 살아 숨쉬는 디자인을 표현하겠습니다.

    일러스트, 라이노 등의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인 시각 표현력을 갖추었습니다. 컬러리스트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색채에 대해 깊은 공부를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졸업 전시 때 각각의 작품들을 색을 통해 하나로 어우르는 공간 기획을 주도했습니다. 제 지식과 표현력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안하겠습니다.아쉬운점 3


    계획과 다른 상황에서 차분하게 판단하고 대응합니다. OOO 전시를 위해 준비한 디스플레이가 좌우 테이블과 비슷해 돋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일 세팅이라 시간이 부족했지만 바로 컨셉을 변경하고 판넬 디자인을 바꿔 세시간 만에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관계자가 관심을 보이며 홍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판단력에 기반한 창의성으로 상황에 대응하겠습니다.아쉬운점 4

    아쉬운점 1 글자 수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글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를 맨 처음에 단도직입적으로 제시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더 명쾌한 내용이 됩니다.

    아쉬운점 2 질문을 자세히 보면 ‘경쟁력(경험, 지식, Skill)’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말은 지원자의 내적인 역량이 아니라 현실적인 지식, 기술, 관련 경험 위주로 쓰라는 것입니다. 사고력, 표현력, 판단력은 지식, 기술과 같은 실제적인 역량이 아니라 지원자의 내적인 역량이라 검증하기 어렵고, 인사 담당자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아쉬운점 3 이 내용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디자인 전공자들이 대부분 경험하거나 준비하는 내용이기에 특별하게 호감 가는 내용이 없습니다. 이 부분이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지원자가 첫 줄에서 쓴 ‘신제품 컨셉, 제품설계 세부 디자인, 기존 디자인 리뉴얼, 창조적, 끈기,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연관된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즉, 사무용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의 신제품 컨셉작업에 도움이 되는 어떤 활동과 지식이 있는지, 이 회사 제품의 기존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설명하면서 과거 경험을 제시한다면 더 호감 가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아쉬운점 4 존재감 없는 내용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지원자의 판단력, 창의성을 명확하게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량보다는 실제적인 지식, 기술, 결과물에 대한 내용이 더 호감을 줍니다.

  • 수학 능력 시험에서 선택과목으로 한국사를 선택했고, 공부한 노력에 비해 4등급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한국사는 서울대학교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필수 과목이라 선생님과 부모님께서는 과목 선택을 잘못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적을 잘 받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볼 수 없는 시험인 만큼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부 자체가 재미있어 후회는 없었습니다. 대신 다른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학과 성적 수석입학으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대학 재학 동안 한중일 전쟁사, 러시아의 이해, 서구 문예사 등 역사 관련 인문 수업을 다수 수강했고 대부분 A+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수능에 대한 아쉬움으로 한국사를 다시 공부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은 제 시야를 넓혀주었고 “결국 하면 된다” 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연표와 오답정리로 빽빽한 수험생 시절의 한국사 노트를 보았을 때, 한번 시도해서 성과가 없었더라도 그 과정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성과임을 깨달았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내용에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왜 끈금없이 한국사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원자는 사무용가구를 만드는 회사에 디자이너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자인 프로젝트 또는 디자인 작업과정과 관련된 이야기가 더 호감을 준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게다가 이 항목의 주제는 실패의 주제입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다 보면 숱하게 많이 실패와 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더 호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 중학교 3학년, 사춘기 시절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했습니다. 반편성에서 운이 없게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떨어졌을 뿐입니다. 그런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상황이 잘 풀리지 않았고, 속앓이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축되지 않고 제 평소 모습대로 웃으며 다가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학우들의 반응과 태도가 점점 달라졌고 이후에는 장난치고 웃으며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한 친구의 이야기로는, 제 의지와 상관 없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오해 속에서 첫인상이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아쉬운점 1그 일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내면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지금까지도 깊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록 부정적인 인식이 있더라도 진실된 태도와 미소로 다가간다면 나에 대한 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나 또한 이전에 누군가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지 않았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이 스며들었고 이는 가치관과 작업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좋은 목적을 위한 합의점과 협력을 이끌어내었고 디자인을 고안할 때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키웠습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왜 친구들이 지원자를 오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지원자가 뭘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요?

    아쉬운점 2 특별히 좋지도 특별히 나쁘지도 않는 내용입니다.

  • "기업과 사람, 워라벨의 새로운 해석"

    채용설명회에 다녀온 후 기업과 직원, 일과 삶, 공간과 사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저를 비롯한, 사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이들에게 ‘워라벨’은 떠오르는 직업가치입니다. 물론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은 다음 날 다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추진력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work, 일하는 사무공간이 마치 벗어나야만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건물을 만들지만 건물이 사람을 만든다. 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퍼시스는 워라벨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습니다. 오피스 공간 인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집과 같은 오피스, 효율을 위한 자유로움, 솔루션을 갖춘 오피스로 일과 삶을 저울 양쪽에 놓는 것이 아닌 행복의 밸런스를 work와 life 모두에게 부여하고자 합니다. 오피스는 기업문화를 재생산하고 사람들은 오피스에서 기업문화를 소화합니다. 근래 그 기업문화가 변화하고 있고, 막혀 있는 혈을 뚫듯 공간을 뚫고 에너지를 연결합니다. 사람과 사람, 기업과 사람의 교류가 일어나는 사이에서 시너지가 발산됩니다. 공간이 사람을 만듭니다. 이제 퍼시스에서 저라는 사람을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 디자인을 제품으로, 공간으로 실현하는 깊이 있는 직무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이 부분은 회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원자의 이야기로 채워져야 합니다. 즉, 이 항목은 정해진 자기소개서 항목으로 인해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강점이나 특징을 자유롭게 쓰는 항목이라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디자인이 어떤 특징이 있고 그는 사무용가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현재 사무용가구 시장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현 트렌드에 지원자가 어떻게 맞는지 등 최대한 직무 및 회사에 맞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내용은 회사 내용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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