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공존’이라는 가치를 내면화하면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히 RCY 단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고등학교 교내 RCY동아리 임원으로서 해외아동후원을 기획하고 매달 회비를 걷어 후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편지로 받을 때마다 무궁무진한 나눔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들은 이타주의적 사고관이라는 저의 장점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갈등이 나타났을 때,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항상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고 감정을 이해하여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이러한 면은 제 자신은 잘 챙기지 못한다는 단점으로 나타날 때가 있지만 ‘내가 행복해야 세상을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자기 자신도 돌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