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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9년 상반기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신입 간호사
  • 지방4년 학교
  • 간호학과 학과
  • 3.59/4.5학점
  • 790 토익
  • 1 개 자격증
  • 1 회 자원봉사

자소서 항목

  1. Q1 자기주도(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새로운 것을 도입하여 변화를 일으킨 사례)
  2. Q2 헌신(본인의 성장과정 중 어떠한 일에 최선을 다해 헌신한 경험을 기재)
  3. Q3 조화와 협력(서로 다른 배경,성격을 가진 사람과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수행한 경험을 기재)
  4. Q4 성실성(성실한 직장생활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기재)
  5. Q5 순천향의 인재상(본인이 순천향 의료원에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기재)

자소서 항목 질답

  • 대학교 1학년 때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지역 맛집으로 유명했던 빵집이여서 손님들이 계산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알바생들의 업무가 지연되는 이유를 찾아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포스기,매장 안 빵의 진열과 알바생들의 동선의 비효율성 등을 찾아내어 마감시간 후에 빵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고 많이 팔리는 빵의 순서대로 포스기를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아르바이트생들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빵을 카운터의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하는 등 효율성을 고려한 새로운 진열 배치도를 그려 사장님께 보여드리고 허락을 받아 진열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손님들이 계산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는 최대한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적응이 다 된 후 매장의 문제를 발견했을 때, ‘내가 나서도 되는 일인가’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의 진취성을 드러낼 일이 생긴다면 자신 있게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도 기회가 생긴다면 병원의 발전에 앞장서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 대학교 3학년 때, 6개월간 중풍과 치매를 앓고 계시는 분들이 생활하는 ‘즐거운 마을’이라는 요양 복지시설에서 봉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목욕과 미용을 보조하고 말동무, 안마 등,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봉사자들의 교체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어르신들께서는 쉽게 정을 주지 않으셨고 라포 형성이 어려웠습니다. 대화를 길게 이어나가기 힘들었고 도움을 주려했을 때 거절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입장으로 생각해보았더니 충분히 그러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꾸준히 시설에 가서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세달이 지나고 부터는 저를 대하는 어르신들의 표정과 태도가 달라지셨고 마지막 봉사 날에는 같이 눈물과 포옹으로 작별인사를 할 만큼 가까워졌습니다. 냉대를 받았을 때에는 속상했지만 시간이 지나 어르신들이 저의 도움을 받고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하셨을 때 진정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간호사로서의 꿈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도 항상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움을 주며 행복을 느끼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 대학교 3학년 때 졸업과제로 동기들과 ‘간호대학생의 외향적 특성과 학교적응도 간의 관계’라는 논문을 썼습니다. 8명씩 조를 이루어 한 개의 논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썼는데 논문을 처음 써보는 저희는 난관의 연속에 부딪혔습니다. 논문을 쓰는 방법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서로의 역할을 나누는 것부터 설문지를 돌려 코딩작업을 하는 등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하였는데 여럿이하는 작업인 만큼 원하는 스타일도 각자 달랐고 순탄하게 풀리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방학기간에도 더 많이 만나 논문 작성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조언을 구하며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끼리도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의견을 조율하였습니다. 그 결과, 서론부터 결론까지 완성을 할 수 있었고 학교 학술제에서 수상은 하지 못하였지만 수상후보에 저희 팀의 논문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공동 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도 간호사 간, 타 직종 간 협력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협력과 조화를 잊지 않고 실천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 성실의 필수조건은 긍정적인 마음과 강인한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고 성장과 회복을 가져옵니다. 저는 매일 감사한 것 5가지와 그 날의 일기를 다이어리에 작성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일기를 통해 오늘 하루의 나와 주변 사람들, 주어진 환경에 대해 감사를 느끼고, 반성을 통하여 성찰하고 잘못한 것을 바로잡으며, 내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공부와 임상실습으로 지칠 때도 매일 일기를 쓰면서 제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여 재정비하고, 그 안에서의 감사를 통해 큰 어려움 없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은 긍정적인 생각을 몸으로 나타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마음을 가져도 체력이 부족하면 금방 지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요가원서 요가를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근력이 없어 가능한 동작이 몇 개 없었지만 수업 전, 후 30분씩 연습을 하였더니 지금은 고난이도 동작까지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로 강인한 체력을 이용하여 지치지 않고 성실하게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간호사는 환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근거 기반 실무를 제공해야 하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소중히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최신 논문을 찾아 읽곤 하였습니다. 그러다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질적 연구를 읽게 되었고 그들의 자세한 경험과 감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국 유방건강재단에서 기획하는 핑크리본사랑마라톤이 개최되는 것을 알게 되어 자원봉사자로 마라톤에 참여하였습니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엔 이벤트 부스에서 희망나무에 희망종이를 달아주는 일을 하였는데 그곳에서 직접 유방암을 극복하신 분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호학과 학생인 것을 말씀드리고 읽은 논문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끌었습니다. 이야기가 마칠 때 쯤 유방암을 극복하신 분께서 마음을 다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어서 고맙고 좋은 간호사가 될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만약 유방암 환자에 대한 질적 논문을 읽지 않았더라면 그 분과 대화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동정이 아닌 공감으로 환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순천향의 간호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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