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이 가장 어려운 일에 도전했던 경험입니다. 여러 경험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에 대해 알아가고 싶어 2학년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영어회화에 자신이 있었지만, 현지에서는 속도도 훨씬 빠르고 표현들이 다양해서 대화의 진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언어적인 부분을 향상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인 교류도 이루어보고자 했습니다.
먼저, 수업에서 교수님과 면담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formal한 대화부터 적응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말하기 수업의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문법적 오류 지적을 메모해 들고 다니면서 듣기 편한 영어를 구사하도록 매일 연습했습니다. 다음, 친구들을 사귀며 일상대화가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미국인 룸메이트와 gym에 다니면서 자주 대화하였고, 유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한국어 튜터링에 참여하여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에 대한 주제로 대화도 해보았습니다. 이후 혼자 보스턴에 나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와 같이 여행을 할 때는 낯선 사람과의 대화도 많이 자연스러워진 모습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일단 부딪혀보고 부족한 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물론 지원자에게는 이 경험이 정말 어려웠던 도전의 경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인사담당자는 숱하게 보는 흔한 사례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즉, 해외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의 단골 소재라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느낀 부분도 거의 대부분 언어문제, 문화차이 문제입니다. 이 항목은 지원자가 어렵게 느끼는 도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데, 언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외에서 생활하며 언어적 어려움, 문화적 어려움과 같은 당연한 어려움을 이야기 한다면 질문의 의도에 맞는 지원자의 특성을 찾아내기 어렵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