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미의 세포들
#일상 #공감 #커뮤니티 #무빙건
주인공 유미는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여성이에요. 유미의 감정, 생리적 현상, 욕구, 심리 등을 하나하나의 귀여운 세포로 묘사하고 있어요. 유미의 일상적인 상황에 따라 세포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돼요.
첫째, 디테일한 심리묘사
주인공 유미의 연애, 이별, 직업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심리묘사가 세포들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구성돼요. “무빙건(작가의 별명)은 사실 여자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 심리에 대한 관찰과 디테일한 표현은 여성 독자들도 놀랄 만큼 날카로워요. 특히 남자 독자라면 왜 여자친구가, 썸녀가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둘째, 작은 커뮤니티
유미의 웹툰은 ‘컷툰’의 형식을 가지고 있어요. 스크롤로 내리는 세로형 웹툰이 아닌 각각의 컷이 독립적으로 있는 형식이에요. 독특한 점은 컷마다 댓글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컷마다 남겨지는 댓글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나 빵 터지는 웃음요소까지 있는 작은 커뮤니티 같아요. 컷툰을 보고 댓글을 보는 재미까지 쏠쏠해요.
셋째, 귀여운 캐릭터
그냥 귀여워요. 파란 옷에 둥글둥글하게 생긴 세포는 각자의 개성이 있어요. 출출, 이성, 사랑, 음란, 세수, 패션 세포 등. 세포들 하나하나가 귀엽고 이모티콘이나 인형 등의 OSMU로 활용되곤 해요.
2. 좀비딸
#병맛 #코믹 #진지 #애용이
좀비딸은 전 세계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고 인류는 큰 희생을 치러 사태를 막아냈다는 설정의 세계관에서 시작돼요. 주인공 정환은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살리기 위해 시골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머무르며 수아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해요.
첫째, 병맛과 진지함의 언밸런스
좀비딸은 흔히 알고 있는 병맛 웹툰이에요. 뜬금없는 대사, 좀비인 딸과 반려묘 애용이의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에서 ‘병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다른 웹툰과 차이점은 병맛과 진지함 사이의 언밸런스예요. 좀비가 되어버린 딸을 살리려는 아빠의 애절함과 다른 인물들의 사연은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슬프고 진지해요. 진지한 스토리 안에 뜬금없는 병맛이 불편하지 않고 참신함과 웃음의 요소가 돼요.
둘째, 애용이
사실 좀비딸 흥행의 절반은 애용이 덕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애용이는 주인공과 함께 사는 고양이인데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해요. 진지한 상황 속 애용이의 말과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요. 앞에서 말한 병맛과 진지함의 언밸런스를 애용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죠. 오죽 인기가 많으면 애용이 단독 이모티콘이 먼저 나올 정도예요.
3. 신의 탑
#판타지 #액션 #성장
주인공인 소년이 자신의 전부였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소년 ‘밤’은 탑의 왕이라 불리는 ‘자하드’를 향해 탑을 올라가며 동료를 만나고 성장해요.
첫째, 빈틈없는 스토리라인
11년 동안 연재 중인 ‘신의 탑’은 작가 SIU의 데뷔작이에요. 수많은 인물과 그들의 관계, 그리고 방대한 세계관까지. 판타지 영역을 오랫동안 연재하다 보면 설정과 스토리에서 오류가 있기 마련인데, 신의탑은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거짓말인 것처럼 빈틈없는 세계관 구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자랑해요.
둘째,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인물
신의 탑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그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매력적이에요. 마냥 착하거나 나쁘기만 한 단편적인 캐릭터는 드물죠. 잘생기고 똑똑하지만 냉철한 성격의 인물, 터무니없이 강하지만 털털한 성격의 인물, 강하고 아름다운 공주이지만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조력자까지. 작은 에피소드에 나오고 소모되는 인물까지도 입체적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인물 간의 관계도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지루할 틈이 없어요.
셋째, 화려한 액션
액션 만화에는 역시 화려하고 강한 기술이 빠질 수 없죠. 각자의 개성마다 다른 기술과 이에 따른 액션 장면들은 눈길을 뗄 수가 없어요. 특히 점차 성장하는 주인공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하이랭크 급의 최정상 인물들의 싸움도 간간이 나와 가슴을 떨리게 해요.좋은점 1
좋은점 1 전체 내용을 보았을 때, 네이버 웹툰에 대한 관심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웹툰 별 포인트를 잘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