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성장으로 승화시킨 멘토링"
사회적 책임이 누군가에겐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학창 시절, 일면식도 없던 한 후배가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며, 도움을 청해왔습니다. 그 친구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한 저는, 직속 선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오로지 후배를 위한 1:1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추상적인 관심은 점차 형상화되었습니다. 후배의 중국어 실력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우선, 서류 지원의 가산점을 얻기 위해 HSK 3급 취득을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때 자기소개서, 지원 동기 등 중국어로 말하는 연습을 도와주었습니다. 멘토링이 막바지로 접어갈 때쯤, 후배는 예전과 달라져 있었습니다. 간단한 단어 정도 구사하던 실력에서 하나의 문장을 완성할 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신감으로 이어져, 교환학생 합격명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는 동안, 잊고 있었던 기초적인 내용을 재정리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배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HSK의 최고 수준인 6급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이라는 글자를 본 순간,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동체 사회 속에서, 서로 돕고 돕는 행동은 기존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밑받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마라톤 봉사활동을 통해 생수, 초콜릿 등을 마라토너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작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반자 금융이라는 뚝심을 지닌 IBK기업은행은, e-branch를 통해 기업의 자금관리 편리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큰글씨뱅킹, 보이는 ARS서비스,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 등의 도입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에 저의 ‘작은 관심'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에서 선한 영향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