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항목 질답

• 질문당사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보기

  제가 학부 연구생을 할 때 연구실에서 메시지 큐인 카프카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쓱 닷컴에서 온라인 쇼핑을 자주 했었기에 쓱과 같은 이커머스 결제 관련해서 해당 기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니 제가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서비스를 다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 쓱 닷컴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 백화점 등 많은 오프라인 쇼핑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만큼, 그리고 수많은 사용자가 있는 만큼 많은 트래픽이 몰릴 것이고 정말 많은 결제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결제를 누락 없이 처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기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니 다르게 와닿았습니다.
  쓱 닷컴은 장을 보는 것부터 쇼핑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삶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런 서비스일수록 안전성이 보장되고 편리해야하는데 쓱닷컴을 사용했던 경험을 생각했을때 딱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쓱닷컴에서 안정적이고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쓱 닷컴의 기술과 관련된 흥미가 있었기에 개발과 관련된 공부와 경험을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컴퓨터공학과를 재학하면서 기본적인 cs관련 과목과 개발 언어, 데이터베이스 등 개발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수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역량을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실제 업무에서 쓰이는 기술에도 관심을 가지며 기술블로그나 개발 서적들도 함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커머스 기업과 서비스기업들이 MSA 아키텍처로 전환한다는 글들을 많이 접했기에 MSA 아키텍처에 대해 찾아보고, MSA 아키텍처 도입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것을 해결하는 패턴 및 기술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작지만 프로젝트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 질문지원한 직군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본인이 그 일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시오 보기

  저는 WEB 개발에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을 할 때 연구실 홈페이지를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PHP로 구동되던 홈페이지를 스프링 부트로 마이그레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개발을 하면서 처음으로 웹 백엔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로그인, 새로운 멤버 추가 등의 백오피스 기능을 개발하면서 백엔드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흥미를 바탕으로 졸업프로젝트에서 백엔드 개발과 팀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아키텍처 설계부터 도메인 설계, 비즈니스 로직 작성, 서버 구성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구조가 맞는 구조일지, 이런 정책으로 개발하는 것이 맞는지 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었고, 일부 고민에 있어서는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교내 경진대회에 나가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설계를 하고 개발을 하면서 끊임없이 의문을 갖고 고민을 하면서 여러 글을 찾아보고 주변 선배에게 질문하며 더 고민하고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연구실에 함께 있던 선배와 함께 공통된 관심사였던 향수를 주제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프링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MSA 아키텍처 기반으로 하였고, 이 전 프로젝트에서 느꼈던 문제점 중에 하나인 모듈 간 통신을 gRPC를 사용하여 보완했습니다. 또한 Java와 비슷하면서도 null safe한 Kotlin언어에도 흥미를 느껴 함께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일부 모듈은 Kotlin으로 개발했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싶은 직무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련 경험을 하려고 노력했고, 계속 같은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던 한계나 문제점을 토대로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계속하여 고민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질문학업 외 가장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했거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기술하시오 보기

  제가 가장 열정적으로 임했던 경험은 학부 연구생 경험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VR/AR 기술에 관심이 있었고 학교 선배의 권유로 학부 연구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사용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부 연구생을 하면서 처음 Unity 엔진을 접했고 오큘러스, 바이브, 홀로 렌즈 등의 다양한 HMD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접하고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고 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름을 느꼈고, 생각보다 개발의 비중이 적고 그래픽의 비중이 높아 저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오전에 출근해서 막차를 탈 시간까지 연구실에 있었습니다.
  
  석사 선배와 함께 어떻게 하면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서 기술적 요소를 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실의 인프라를 구축해 보는 등의 업무가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연구실에서 연구실 홈페이지를 온 프레미스 환경에 배포하고, 깃랩을 구축해보고, 연구실 내부 메신저 개발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실 홈페이지 CI/CD 구축을 할 수 있었으며 Unity 프로젝트도 깃랩을 통해 형상관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배의 연구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의견을 내고 작은 부분이라도 열심히 기여를 하면서 다른 학부연구생과 다르게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 연구실을 들어가게 된 것도 저에게는 도전이었으며 연구실의 연구 주제가 저와 맞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필요한 다른 일들에서 제 적성을 찾아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그로 인해 저도 기술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연구실의 인프라에도 기여하며 이와 별도로 선배를 도와 실험하고 테스트하면서 논문에 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