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목표에 공감할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
팀원의 공감을 이끌어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방법을 찾던 도중 ICC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기계·건축 전공을 가진 동료들과 도전했습니다. 독거노인 문제에 대해 조사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주제 변경을 원하는 팀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제 변경 전, 실제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들어보고자 현장 인터뷰를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 통장님께서 많은 독거노인분을 담당하기에 매일 체크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설문 과정을 동의하에 영상으로 담아 보여주었습니다. 팀원들은 독거노인분들이 느끼는 감정과 어려움에 공감하게 되었으며, 문제의 시급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합심하여 근거리 통신 기기를 통한 ‘릴레이 연락망’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도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습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팀원들이 있었기에 기기의 설계부터 외형 제작까지 2주 만에 끝마칠 수 있었으며, 저는 기기를 디자인하고 3D 모델링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건축과 친구와 마을의 지도를 본뜬 모형을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연락망의 프로세스를 가시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주민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미추홀구 복지 아이디어로 채택되어 입상까지 가능했습니다.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동료의 공감을 얻어낸 끝에, 포스코의 핵심가치인 ‘상생’에 기여한 해당 경험은 연구·생산·품질 등 다양한 부서와 협업이 핵심인 생산기술 직무에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