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을 통해 준비된 엔지니어]
제가 지금까지 노력하여 준비한 역량은 Tire 설계/개발 부서에 적합하고, 타이어의 연비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직무에 대한 지식을 넓히려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기계설계공학과에서 자동차공학 수업을 통해 타이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계제도 수업을 통해 도면해석을 배우고, CATIA 사용방법을 익혔습니다. 또한, 결함 없는 제품설계와 고객 만족을 최대화하기 위해 Six Sigma Green Belt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둘째, 문제해결능력입니다. Tire 개발 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돌발 문제는 즉시 처리하겠습니다.
2012년 10월 군대 전역 후, 돈가스 식당인 ‘사보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당시 식사를 끝낸 손님들에게 만족도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소스에 관한 불만이 20%나 됐습니다. 사보텐의 소스는 돈가스 소스 2가지, 샐러드 소스 2가지 총 4가지가 있었습니다. 따로 소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손님들이 돈가스를 샐러드 소스에 찍어 먹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었습니다.
저는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뒤, 점장님께 메뉴판에 소스 설명을 추가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시했습니다. 점장님도 한번 그렇게 해보자고 하여 소스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추가 후, 실제로 손님들이 식사할 때 소스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소스에 관한 불만이 5% 미만으로 줄어드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셋째, 창의성을 발휘하여 설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Tire 설계/개발 부서의 엔지니어는 기존의 타이어구조보다 최적인 타이어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4년 9월 ‘*** 디자인 대회’ 때 팀원들과 기존에 없던 제품을 설계하여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속버스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아이디어가 스쳐 간 것이 그 계기였습니다. 저는 계속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이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었습니다. 순간 “좌석 뒤에 달린 컵 거치대에 휴대폰 거치대가 결합하여 있으면 굉장히 편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버스용 컵 거치대와 휴대폰 거치대를 융합한 스마트 홀더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저는 CATIA 설계역할을 맡았습니다. 버스에서 편의를 위해 이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으로 두고 설계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모서리 부분은 모따기를 하였고, 공간 활용을 위해 접이식 구조로 설계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작을 담당한 팀원들의 도움으로 완성도 있는 제품제작을 통한 특허출원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넷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최고의 Tire 설계/개발 부서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품질의 타이어를 개발해야 합니다.
2014년 10월 ‘** ** ** 경진대회’라는 대회를 참가했습니다. 당시 경영학도 친구들과 팀을 이뤄 선정한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공계열과 경상계열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조사 결과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불화를 없애기 위해 저는 팀원들에게 각자의 전공지식에 관해 설명하는 스터디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팀원들이 제안에 동의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1. 이공계열 팀원들은 선정한 기업의 기술적인 분야를 경영학도 팀원들에게 설명해준다.
2. 재무제표, SWOT 분석은 경영학도 팀원들이 이공계열 팀원에게 설명해준다.
서로의 취약한 점을 보완해주니 점차 서로를 이해하였고, 2달간의 협업의 결과로 대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조직에서 불화를 없애기 위해서는 소통을 통한,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