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의 재발견]
저는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이하 인니)에서 반년 간 NGO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지냈지만, 적도의 태양 탓인지 팥빙수가 그렇게 그리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4개월 만의 첫 휴가지 반둥에서 마주친 카페베네는 그 자체로 한국이자, 휴식이었습니다.
그를 계기로 카페베네가 이미 2013년에 인니에 진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자카르타에 있는 2개의 매장도 방문하여 저만의 `인니베네투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통해 각종 글로벌 커피체인 사이에서도, 커피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매장의 분위기를 통해 현지인을 사로잡은 카페베네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꿈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향한 꿈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취적으로 기회를 찾아 도전해왔고, 봉사, 프로젝트, 여행 등으로 10여 개국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새로운 곳에 발을 내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돌풍을 넘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카페베네 역시 저와 같은 꿈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카페베네는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1600개에 육박하는 해외매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해외운영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카페베네의 성공신화를 해외로 확장하는 동시에 저 역시 글로벌 수퍼바이저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세계를 품은 카페베네와 함께 제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