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쓰러져도 주저없이 일어선다]
저는 ‘오뚜기’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실패를 겪더라도 주저없이 다시 일어서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어려운 일은 많지만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장사꾼 어머니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입니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자라왔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탁구를 배웠습니다. 처음 도전했을 때는 10번이면 10번 다, 상대의 공을 하나도 못 받아 쳤습니다. 경기를 도저히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점심시간마다 탁구실에가서 연습을 했습니다. 잘하는 친구의 경기와 자세를 보며 적용해보기도 했고, 자세 교정과 팁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노력에 비해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았으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두 달간 노력한 결과, 최종평가에서는 상대방과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정육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 정보를 찾던 중 정육,축산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남자도 한 번에 자르기 힘들다는 닭 손질은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야단도 많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나서서 주문을 받았고 하나라도 더 손님을 응대하며 업무를 정복하고자 했습니다. 폐기되는 닭은 한 번이라도 더 손질하고 버렸습니다. 지금은 사장님께서 먼저 퇴근하실 정도로 업무에 완벽히 적응했습니다. 롯데마트에 입사해서도 뭐든지 해내겠다는 자세로 매사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