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능란(能手能爛) 하다"
선취업·후진학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입학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 제 나름의 목표를 세워가며 후회 없는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학 후 처음 배우는 회계 교과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1년 동안 3개의 회계 자격증을 취득하자’라는 목표를 스스로 세워보았습니다. 정규 교과 수업으로 기초지식을 쌓았고,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실무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업 이외의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했습니다. 1학년 교육과정은 회계원리만 배우기 때문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원가회계, 세무회계를 추가로 공부해야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기엔 다소 힘겨웠지만 그래도 흥미 있는 교과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부교재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한 용어정리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각 부문별로 포스트잇을 붙여 자투리 시간을 할애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선생님들께 질문해가며 공부하였고, 교재가 금세 낡을 정도로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험에서 1학년 때에 목표를 넘어선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신 회계 선생님께서는 동아리 부장을 맡겨주셨습니다.
회계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익힌 KcLep, CAMP, 더존 등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무능력으로 입사 후 회계 파트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