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미학"
고교 졸업식 때 은사님께선 남을 존중해야 나 자신도 존중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존중은 부메랑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성인이 된 후 이 말씀을 항상 가슴 속에 품으며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나이와 학식,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저에게 배울 점을 줄 수 있다 생각했고, 단순한 친교 모임이나 단체 활동에서 항상 '존중과 경청'의 자세를 가지고 임하려 노력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 팀장을, 대외활동에서 연장자이자 리더 역할을 하며 항상 어린 친구의 의견도 귀담아들었고, 이를 통해 저에게 부족한 그들의 장점을 배움과 동시에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최근엔 학원에서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제일 편해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이야기가 잘 통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일을 그만둔 현 시점에도 학생들과 자주 연락을 주고 받으며, 고민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에 대한 존중을 통해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 친해질 수 있고, 상대방이 제게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KPX케미칼의 영업인이 된다면, 향후 이러한 가치관을 업무에 적용하겠습니다. 동료 및 선배님과 상호 존중을 통해 편안한 업무 분위기를 형성하고, 고객 존중을 통한 만족도 제고를 이끌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