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여러 번의 대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큰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길러왔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배경과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협업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각자 전문 분야가 다르고, 관심을 두는 포인트가 달라서 서로 자신의 것에만 집중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 때에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흐름과 방향을 고려하여 팀원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리더이고, 저는 참여했던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리더를 맡았습니다. 덕분에 의도적으로 나무가 아닌 숲을 보기 위해 노력했고, 자연스럽게 프로젝트의 큰 틀을 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경영관리팀은 현재 사업 상황을 진단, 관리하고 향후 사업을 위한 전략과 계획을 세워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가진 큰 그림을 그리는 습관은 경영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사업의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하여 예산 및 손익 계획을 세우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저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직무입니다. 더불어 끊임없이 체크하고, 살펴보는 제 성격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신원의 경영관리팀 일원이 되어 신원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이 부분에서 지원자가 강조한 것은 큰 그림을 그리는 습관이 있다는 것인데, 제시한 내용에서 지원자가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과 역량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항목은 경영관리팀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명쾌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는데, 내용상으로는 지원자가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직무 전문성이라 함은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과 같은 뜬구름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직무 스킬과 같은 실제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