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1 결론적으로 지원자가 자신이 일할 회사를 결정하면서 했던 것은 광고를 본 것 밖에 없습니다. 막연히 문화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유명한 회사니까 지원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지원자가 이 회사를 알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쉬운점 2 직무 선택의 동기를 쓴 부분입니다. 그런데 사학을 전공한 지원자가 왜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가 명쾌하게 공감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지원자는 문화를 사항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이게 직무 선택의 동기라고 하기에는 막연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3 결국 지원자가 마케터가 되기 위해 한 행동은 복수전공, 마케팅 대외교육, 공모전 도전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을 통해 지원자가 무엇을 알고 있고, 그 내용이 이 회사에서 일함에 있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마케팅 부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조사한 활동도 없고, 방송사라는 특징과 관련한 지원자의 경험도 없습니다. 제시한 내용은 일반적인 대학생이 흔히 하는 활동이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4 입사 후 성장비전이 단 한 줄이라는 것은 지원하는 일이 지원하는 회사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고, 어떤 환경에서 일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