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태도를 가진 지원자입니다"
모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 태도의 근원을 '주인의식'에 두고 있습니다. '주인의식'은 제가 하는 모든 일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게 하였습니다. '내가 맡은 일이니까', '우리 팀이니까' 최선을 다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000에서 원재료 담당으로 인턴을 수행하면서도 적시, 적소, 적량의 원재료 조달에 관해 고민하였고, 재고일수 단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통해 업무의 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아쉬운점 1
"분위기에 너무 잘 휩쓸립니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선배, 동기들과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해 1년 내내 시험을 망쳤습니다. 그리고 제대 후, 같은 과목을 재수강하면서 한심했던 1학년 생활을 뼈저리게 반성했습니다. 저는 이렇듯 분위기에 휩쓸려 할 일을 소홀히 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사회인입니다. 제 일의 결과는 저뿐만이 아니라 조직에도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회식하고 놀 땐 놀더라도 일 할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지원자가 제시한 주인의식은 기본적인 업무 태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강점을 이런 기본적인 태도를 제시하는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원자의 강점이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쓰라고 한 것으로 보아 내적인 역량이 아니라 직무관련 실제 지식, 경험, 스킬을 묻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2 다른 단점을 제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내용에서 지원자는 “분위기에 휩쓸려 할 일을 소홀히 할 때가 많았습니다.” 라고 썼는데, 이런 지원자를 뽑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솔직하게 쓰는 것이 좋다 하더라도, 잘못 쓴 성격의 단점은 면접에서 해명하기 어려운 질문이 될 수 있으니 업무적으로 직접적으로 방해가 뵐 수 있는 내용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