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티맥스를 있게 해준 '제우스' 와 '티베로' SW를 보면서 원천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라고 느꼈고, 또 한 번 도약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는 뉴스를 접하면서 제가 평생 몸담을 수 있는 회사라는 확신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몇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들웨어 부문 국내 1위, 국내 최고의 DBMS 시스템을 넘어 유수의 대기업과 해외 공공기관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는 점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라 생각합니다.아쉬운점 1
입사 후에는 연구실에서 1년 넘게 보조 연구원으로 지내며 연구한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을 준비한 역량을 바탕으로, 티맥스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산업군을 찾아 회사의 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영업, 컨설팅, 사업기획과 같은 업무를 하면서 다시 한 번 큰 도약의 기회를 제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아쉬운점 2
저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한 이력이 있는 만큼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고 남을 설득하고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열정적인 성격이라는 점입니다. 항상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일꾼으로서 다양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계공학뿐만 아니라 SW 중심의 대내외 교육을 수강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체기술 논문 등재, 파이낸셜 현상 공모, 스타트업 준비, AI 교육 수료 등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단점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다 보니 승부욕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내 사람, 내 팀이 깨지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밤을 새워서라도 수정하거나 부족한 논리나 자료 부분을 보충해 상대방이 설득될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입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조화시켜 4차산업의 핵심인 기술과 기술의 융합과 연결을 활용해 창의성을 발휘하여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방위사업청 주관의 창업경진대회에서 방위사업청장상 동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저의 사업아이템은 창조와 도전을 나타내는 미래기술을 활용한 ICT 웨어러블 기기로써, 화생방전에 쓰이는 국방기술을 활용해 추락, 충돌과 더불어 민간의 3대 안전사고인 "질식" 사고를 막고자 개발한 아이템입니다. 현재 시장에 나온 질식사고 예방 기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내부 작업자가 "웨어러블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생체신호와 유해가스 농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외부의 작업자에게 보내는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대회가 아닌 창업을 목표로 하는 대회니 만큼, 사업계획서 작성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평소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던 아이템을 만들고 싶었던 저는, 처음 설계를 기획할 때부터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사회적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아이템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B2G 모델을 기본 베이스로 깔았고, OOOOOO의 2019년도 사업 보고서를 참고하여 나라장터에서 어떤 분야의 사업을 따낼지 구체화했습니다. 아쉬운점 3또한 OOOOOO, OOOOO 주관의 교육을 수강하면서 사업의 트렌드를 읽는 방법과 고객이 원하는, 시장에서 정말 팔릴 수 있는 이론을 배웠습니다.
결과도 좋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웠던 일이기도 합니다.
총 3명과 팀을 꾸려 팀장 역할을 맡았었고, 나머지 인원들은 연구실 과제 참여를 통해 알게 된 전자공학부 학생과 의공학 연구실의 후배였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이루다 보니 의견차이가 발생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마다 저는 팀원의 요구를 들어 주는 대신에 다른 비교적 쉬운 업무를 부여 함으로써 갈등상황을 해결했습니다. 제 욕심에는 측정한 Data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에러를 최소화하는 기술까지 시제품에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토론 결과, 전자공학부 팀원이 기술에 투자한 노력 대비 심사의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동의해 미래 사업계획에만 포함했습니다.
딥러닝 기술 적용에서 한발 물러서 양보하는 대신, 그 학생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통신 기술과 관련된 임무를 추가로 부여했습니다. 밀폐공간에서의 통신에 대하여 경진대회 멘토분과 함께 군 전술 통신 적용 방안 연구에 대한 기술 조언을 듣기위한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소통을 통해 갈등이 생겼을 때 적절하게 다른 업무를 부여하면서 공동의 목표에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151개 팀 중 6위라는 좋은 결과로 입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점 4
아쉬운점 1 이런 식의 지원동기는 많은 지원자들이 흔히 쓰는 방식입니다. 즉, 회사의 장점과 강점을 제시하며 그런 점에 호감이 갔다는 내용입니다. 호감을 주는 차별화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입사 후 하겠다고 한 일이 다양하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 아무 일이나 막 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쉬운점 3 장점과 단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제시한 지원다의 다양한 활동이 특정 직무에 일관된 경험이 아니라 이것저것 여러가지 경험한 것 같아 이 경험들에서 지원자의 어떤 특화점을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쉬운점 4 새로운 경험을 추가로 제시한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원자가 이런 활동을 왜 했고, 이 활동을 자기소개서에서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강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인지 제대로 정리가 되고 있지 않아서 읽는 내내 머리가 복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