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실차 SW 실차 평가에서 중요한 역량은 SW 이슈 해결 역량 및 요구 사항 기반 Test case 설계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험을 통해 해당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했습니다.
"디지털 트윈 구현을 통해 SW 이슈 해결 역량을 얻다"
OOOOOOOO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센서 퓨전을 통한 차량의 디지털 트윈 구현’ 주제로 출품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업무는 실제 차량의 데이터를 받아오는 통신 설계였습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UDP 통신을 이용했지만, 데이터가 결손되고 순서가 맞지 않아 시뮬레이션 상의 차량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결손 방지와 신뢰성 있는 TCP/IP 통신을 설계해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받아왔습니다.
이후, 시뮬레이션 환경은 Delphi라는 언어를 사용하지만 각종 센서 처리에 관한 부분은 C++ 언어로 작성한 파일이라 통신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메모리를 여러 프로세스가 사용하는 Shared Memory 기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데이터 팀과의 협업을 통해 Shared Memory를 구축하고 데이터팀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SW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 환경에 구현에 성공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에 따른 SW 설계 역량과 검증 시 개발팀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실차 SW 평가 시 평가해야 할 시스템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발팀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SW 이슈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고객 관점에서 ADAS Test case를 설계하다"
ADAS 설계 및 응용 프로젝트에서 Simulink를 활용해 SCC&AEB 시스템의 제어 로직을 하고, 이를 MILS 환경에서 검증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업무는 Prescan을 이용하여 SCC&AEB 제어기를 평가하는 Test case 설계였습니다.
업무 수행을 위해, SCC&AEB 관련 논문들을 찾아보며 Test case에 들어갈 평가 항목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실제 도로 규격에 맞게 도로를 생성하고 직선, 곡선, 등판 주행 등 다양한 Test 환경을 설계했습니다. 옆 차선의 차량이 끼어들었을 경우 25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설계 기준을 검증할 때, 차량이 급감속을 하여 운전자의 승차감과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제어 설계팀에 알리고, PID 제어 튜닝 파라미터를 변경해가며 최적화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모드가 올바르게 작동하는 강건성과 반응성을 가진 제어기를 설계해 8팀 중 1등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특성에 따른 Test case 설계 및 승차감을 고려한 검증 역량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ADAS, HUD 등 안전과 직결된 시스템 시그널 평가에서, 요구 사항 기반 Test case를 설계하여 신뢰성 있는 내비게이션 SW 검증 업무를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