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년 동안 건설 업계에 종사하신 아버지 덕분에 남들보다는 건설이라는 사업에 조금 더 가깝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터널 및 하수처리장, 구간별 고속도로 준공 현장을 견학하면서 건설이라는 업종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공 중인 현장과 건물 및 도로들이 완공된 모습을 비교하여 볼 때 마치 그 지역이 환골탈태하듯 바뀌어버린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정통성에서 만큼은 타 기업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탄탄합니다. 모든 현대그룹의 시작이자 현대아파트 및 힐스테이트라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 건설업의 역사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를 시공하여 그 능력을 입증했듯이 국내 최고 수준의 토목기술과 시공능력을 보유한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그 당시에 느꼈던 건설업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체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