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해외출장"
인턴 연구원으로 OOO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석사 출신 연구원이 실무진으로 동반하지만, 별건으로 자리를 비워 갈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못한 경험을 하여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가고 싶어 선생님께 국제회의 준비 실무진으로서 동행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학부 소속이지만 지난 5개월간의 근무 성과를 인정받아 실무진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참석자들과 연락, 회의 자료 준비 이외에, 한일 양국의 지원을 받는 만큼 양국의 사무관과 연락 및 일정 조정 등 추가적인 업무가 많아지며, 주 7일 근무가 될 정도로 업무가 늘어났습니다. 이 과정을 겪으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일본 측 좌장 교수님으로부터 발표자 명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발표 순서에 맞춰서 명단을 보내주셔서, 교수님들의 전공과 살짝 다른 주제로 보였지만 그대로 보내주신 순서대로 입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순서였으며 모를 때는 무조건 물어보고 진행하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의문이 생기는 점에 대해서 주변의 확인도 받는, 더블 체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론 아무 문제 없이 선생님들을 보필하며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많은 교수님들과 외교관 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배우며 많은 자극을 느낀 경험이었으며 다시금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