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대학교 학부연구생으로 실험하면서 클린벤치 내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배양하던 세포들을 모두 폐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세포를 대량 배양하고 정제하는 생산공정 과정에서는 이러한 오염이 회사 매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생산공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트러블을 최소화하는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어 생산기술총괄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OOOO에서 UF와 이온교환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정제공정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정을 스스로 설계해 수율을 약 63퍼센트에서 77퍼센트로 향상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탈색 공정에서 pellet 형태의 active carbon을 사용하던 것을 가루로 빻아 사용하여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가루 형태로 사용 시 분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새로 생겼지만,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바이오공정 전반에 대해 알고 싶어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취득 과정에서 배양공정에서의 agitation, DO control 등과 정제공정에서의 크로마토그래피 및 여과에 대해 공부했고, 학부연구생 기간 동안 플라스크 내 baffle 유무에 따른 배양액 차이 등을 확인하면서 실전적 경험을 쌓았습니다.
위 경험들로부터 기른 배양/정제공정 역량을 통해 생산기술총괄 직무에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