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년을 살아오면서 성격의 장/단점이 뚜렷했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노력을 바탕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서서히 개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성격의 장점으로는 사교성이 좋아 누구와도 쉽게 어울릴 수 있고, 조직 적응력이 빠릅니다. 대학교, 군대, 아르바이트 등 크고 작은 단체 생활 속에서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내 사람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겁이 많고 여린 마음에 타인의 부탁이나 제안에 쉽게 거절하기가 힘듭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남자답지 못하게 소심하고 여린 마음의 '새가슴'이었습니다. 덩치가 작고 약해 부당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바른 목소리를 못 내고, 큰 위기에 처했을 때도 겁을 먹곤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나 지인들에게 당하고 손해만 본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해답은 단체 생활을 많이 경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대외활동 과정을 통해 조직 생활에서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를 기르는 방법을 찾아갔고, 부족했던 인성을 드높일 수 있었습니다. 금융권의 봉사단/홍보대사 활동, IBK기업은행의 청년인턴십, 보험클리닉 재직 과정 등을 통해 고객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새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