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분위기를 이끌지 못한 실패 경험]
저는 Leader로서 일하며 책임감이 앞서서 팀에게는 좋은 성과를 낼 수는 있었지만, 팀 프로젝트 진행 중에 ‘같이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냉동 Cycle 구현’ 프로젝트에서 저는 조장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팀을 1등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책임감이 앞서 있어서 팀원들과의 관계보다는 프로젝트 진행에 집중했습니다. 결국, 팀원들과 한번 식사 자리도 갖지 못하고 끝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학부시절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인턴 때 저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한-영 용어집’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동기 인턴은 자신의 업무와 프로젝트 진행을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동기 인턴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저의 업무에 대한 의지와 책임감을 앞세우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같이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동기 인턴과의 업무 분할을 재수립하였고, 고민 사항을 들어주며 분위기를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일하기 좋은 분위기’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SFA에 입사 후에도 반도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지와 책임만을 앞세우지 않고, 장기적으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