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면접후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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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11월 2일 신한은행 본사 앞에 아침 7시까지 집합해서 신한은행 버스를 타고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 가서 18시까지 면접이 진행되었고, 다시 신한은행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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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한 팀에 면접관은 세 명 이었고, 한 팀 당 면접자는 12명이었습니다.
IT직무 면접자 팀은 12명이었고, 일반 전형 면접자 팀은 15명~18명 사이였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면접 유형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가자마자 진행되는 N:1 토론 면접, 인적성 평가, 창의성 평가, 인성 면접 이렇게 4가지 입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N:1 토론 면접은 ㄷ자로 11명이 앉고, 중앙에 한 명이 앉아서 진행되는 면접입니다. 면접관이 이지선다 토론 주제를 주면, 중앙의 한 명이 한 가지를 선택하면, 나머지 11명은 반대 쪽을 선택해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주제는 은행산업관련, 일반경제, 생활상식 등 다양하게 제시됩니다.
인적성평가는 다른 회사의 인적성과 거의 동일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oo 통신사의 인적성문제지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인적성은 당락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의성평가는 문제가 세 개가 주어지고, 그 중 두 개를 선택하여 A4용지에 답을 적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인성면접은 각 팀당 배정된 세 명의 면접관 앞에서 진행되고, 압박면접이 아닌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집니다. 저는 취미와 일상에 대한 질문만 받고 종료되었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 Q.창의성면접질문: 인류가 발명한 가장 창의적인 물건은 무엇인가? 이유는?
- A.종이. 인류는 종이를 통해 지식의 기록을 보편화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지식의 기록 및 전달을 용이하게 하였다. 종이를 통해 인류는 지식을 축적하여 발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지금의 발전된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다
- Q.N:1토론면접질문: 국민들은 삼겹살과 소주 & 치킨과 맥주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할까?
- A.삼겹살과 소주. 최근에 치느님과 같은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였을 정도로 치킨이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고 이와 함께 맥주의 소비도 증가하였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삼겹살과 소주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하며, 서민들의 고충과 설움을 달래준 음식이다. 즉 삼겹살과 소주는 대한민국의 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묵묵히 걸어온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떄문에 삼겹살과 소주가 더 선호받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 Q.N:1토론면접질문: 더치페이 문화와 코리안페이 문화 중 어느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 A.더치페이 문화가 바람직하다. 상사가 식사 값을 계산하는 코리안 페이 문화에도 장점은 있다. 우선 조직의 장이 비용을 계산함으로써, 조직원들의 함께 있다는 단체 의식을 끈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리안 페이는 특별한 경우에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리안 페이의 문제점은 조직원들에게 회식 및 단체 활동을 강제하는 느낌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보편적인 경우에는 각자 자신의 음식값을 계산하는 더치페이가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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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토론면접 때는 면접관 세 분이 질문자, 답변자, 그리고 다른 면접자들의 발언과 토론 태도에 대해서 꼼꼼히 기록하였습니다. 면접관은 주제 제시를 제외하고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질문자의 논리와 말할 때의 태도를 중점적으로 보는 느낌이었고, 답변자가 질문에 대해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하는 지에 대해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인성면접 때는 그 어떤 면접보다 매우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웃으시면서 질문을 해주시고, 압박면접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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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토론 면접은 매우 빡빡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세 시간 동안 진행되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생뚱 맞은 토론 주제가 나올 때는 가끔 분위기가 환기되었지만, 평가를 세시간 연속으로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적성평가와 창의성평가는 시험장 분위기처럼 각자 진행되었습니다. 인성면접은 매우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압박면접은 전혀 없었고, 편안한 상태에서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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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토론 면접에서 질문자로 많이 활약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12개의 주제가 진행되는 동안 약 세 개의 질문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기준과 근거 없이 발언을 하게 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참여했지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면접의 3분의 2지점에 왔을때, 면접관님이 그 때까지 질문을 많이 한 참가자는 자제해 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질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겠지만, 6개 정도는 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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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은행 산업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지만, 일반 상식이나 트렌드, 경제 지식에 대해서도 평소에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숙지해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유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했던 것이 바로 N:1 토론 면접입니다. 게다가 이 면접 유형은 다른 어떤 기업에서도 없는, 신한은행만의 특이한 면접유형이기 때문에 처음 면접이 진행되면 적잖이 당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스터디와 같은 활동을 통해 연습을 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운좋게 1차면접에 합격하여 실무자면접에도 참여하였지만, 토론면접에서는 그렇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론 면접을 중점적으로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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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