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주)
면접후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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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면접은 10월 28일 금요일, 롯데케미칼 본사 10층 브리핑룸(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길 51 롯데타워)에서 보았습니다.
하루에 임원 면접, 역량 면접, 토 론면접, 영어 면접, 인적성 검사가 모두 완료되는 one-stop 면접입니다.
8시 20분까지 도착해서 출석체크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오전조, 오후조로 나뉘어 면접을 보았습니다.
오전조가 먼저 면접을 볼 때 저는 오후조여서 인적성 시험을 봤습니다.
총 시간은 09:00~18:00 입니다. 중식은 제공됩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지원자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총 40~5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관은 임원은 총 4분, 영어 면접관 2분, 역량 면접관은 2명씩 한조로 총 8명 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토론면접은 면접관 2분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면접관님들이 특별히 참여하는 부분 없이 자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역량 면접 : 경험의 사실 유무를 판단하는 인성 면접, 면접관 2 : 지원자 1 (40~50분)
토론 면접 : 6명이 한조가 되어 진행, 면접관 2 : 지원자 6 (20분)
임원 면접 : 3명이 한조가 되어 진행, 면접관 2 : 지원자 3 (30분)
영어 면접 : 6명이 한조가 되어 진행, 원어민 면접관 1 : 지원자 6 (20분)
이 4가지 면접이 순차적으로 빨리빨리 진행되므로 꾸준히 집중력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임원 면접 : 한명씩 돌아가며 1분 자기소개, 롯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장단점, 가장 기억나는 과목 등 인성에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역량 면접 : 자기소개는 하지 않고 갈등을 해결한 경험, 편법을 쓴 경험/ 편법을 안 쓴 경험, 창의적인 경험, 지원동기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물어보셨고 꼬리질문은 3~4개 받았습니다.
토론 면접 : 20분간 롯데케미칼의 기업문화를 향상시킬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영어 면접 : 6명이 각자 짧게 자기소개를 한후, 공통 질문들에 대해 각자 답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 Q.평소 롯데에 대한 이미지와 롯데를 좋아하게 된 계기
- A.양옆의 지원자가 모두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을 말해서, 저희 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롯데월드 타워를 말씀드리며 롯데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하는 것 같아 롯데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야구단 이야기만 듣다가 롯데월드 타워 이야기를 하니, 두분께서 모두 흡족해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Q.편법을 쓴 경험
- A.초등학교 4학년 때 컨닝을 하다 담임선생님과 눈이 마주쳤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이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가주셨습니다.
당연히 혼날 줄 알았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저를 믿고 넘어가 주시는 모습에 크게 반성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이 일 이후로 컨닝이나 편법은 절대 쓰지 않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 Q.창의적인 경험
- A.대학시절 원자력 PT 대회에 참가하여 원전 온배수의 폐열을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일본 온천수에서 쓰이는 바이너리 발전을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받은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다른 팀들은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최우수상을 받게 된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꼬리질문이 들어왔습니다. - Q.최종합 격하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 A.이제 제가 돈을 버니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항상 저에게 투자하시고 고생만 해오신 부모님께 꼭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이 꿈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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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롯데월드 타워 이야기를 하니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롯데케미칼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외국 주재원으로 꼭 한번 근무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회사에서 크게 되려면 해외 현장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양옆의 지원자들이 모두 답변을 잘해서 임원분들께서 표정이 좋아보이셨고 계속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어서 기뻤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임원 면접 시에는 최대한 공손하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롯데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 난 후 분위기가 편해져 차분에게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역량 면접의 경우에는 경험에 대해 4개 정도 꼬리질문은 받을 정도였지만, 특별히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토론 면접은 면접관 2분께서 개입이 전혀 없으셨기 때문에 스스로 시간을 보며 결론을 도출해나갔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전날 시간이 없어 영어면접용 자기소개를 준비해가지 못해서 임기응변으로 더듬거리며 자기소개를 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영어면접 비중이 매우 적긴 하지만, 영문 자기소개는 평소에 준비해놓고 외워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역량면접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매우 긴 시간 동안 면접이 진행되어 면접 막판에는 자세도 흐트러지고 목도 탔습니다.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항상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는 평소 습관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롯데같은 큰 그룹사의 경우에는 롯데케미칼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에 대한 이해 및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도 공부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이 면접 중 은연하게 어필이 되기 때문입니다. 롯데월드타워 이야기만 하지 않고, 롯데월드타워 밑에 지하 잠실 버스 환승 센터도 함께 건설하는 롯데 사업에 대해 매우 좋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고, 이 점이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역량면접의 경우 간혹 거짓말로 경험을 지어내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셨습니다.
솔직한 경험을 준비하고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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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