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에 12시 30분까지 입실이었구요.
저는 여유롭게 12시 정도에 입실했어요.
한 반에 30명씩.. 31개 고사장이었구...
결시한 사람 은근히 많았어요.

시중에 있는 LG그룹 인적성검사 책 한 권으로 준비했구요.
서류전형 합격 후에 3일 정도 시간이 있었던 터라. 많은 문제는 접해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언어영역은
지문이 비교적 길었는데 그 지문에 해당된 문제는 1~2문제여서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면 도움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저는 시간이 좀 부족했습니다.

수리영역은
마지막에 올 숫자를 추론하는 문제는..
타 기업과 차이가 많이 나서.. 제가 풀어보고 간 문제집에는 나와있지 않은 유형이라..
문제지를 봤을 때 당황을 했습니다.
한 문제에 두 줄로 숫자 배열이 나와있고,
각 줄 마다 마지막 숫자를 추론해서.
A-B/A+B = ?  는 이런식의 문제였습니다.
배열은 +1, +2, +3 또는 2배, 3배, 4배
+1, +3, +5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나왔지만. 문제 유형을 접해보고 가는 것이
저처럼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노하우일것 같습니다.
자료해석은.
무난하게 나왔고,
언어와 마찬가지로. 해석할 자료의 양은 많은데. 해당된 문제 수가 1문제여서
빠르게 원하는 정보만 캐치해 내는 것을 미리 연습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단순계산부분은.
타 기업보다 확실히 어려웠어요....
한 번에 딱 풀리는 것도 많이 없었구요.
제일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도. 문제를 보자마자 멘붕이..ㅜㅜ
이 부분을 제일 많이 못 풀었습니다..ㅜㅜ

추리영역은.
반시계90도, x축 대칭.. 같은 간단한 규칙들이 나왔고
그 대신 반시계90도를 4번했을때 어떻게 되는지.. 이런 문제들이었습니다.
또 다른 유형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시간은 무난했습니다.

인성검사는
155문제정도인데. 한 문제당 3개씩 있어서
시간 조절 잘 해야되요.
인성검사는 그냥 솔직하게.. 했어요.
3개를 1(전혀 그러지 않음)~7(매우 그러함)에 기준에 맞추어서 단계를 적고.
그 3개 중 가장 가까운것, 가장 먼것을 선택하여 작성합니다.
인성검사는 시간 배분만 잘 하고, 솔직하게 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생각나는 데로 다 적었는데..
구체적인 문제는 적지 못하였네요..ㅜㅜ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