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팩은 패키징학을 전공한 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 포장 개발기업이다. 친환경 포장의 전망성을 확신하고 과일 및 신선식품의 보관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해 선도 유지 포장재, 지퍼백 등 기능성 친환경 포장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2018년 12월 창업하여 은행 추출물과 연 추출물 등 친환경 천연물질을 사용한 다양한 포장재를 생산하는 강소기업 뉴로팩은 항균 포장재, 종이 재질과 바이오매스를 라미네이팅 한 포장재를 개발하여 식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도시락 및 화장품 용기 또한 공동개발 및 납품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코로나19이후로 증가하고 있는 플라스틱 배출에 대한 해결책의 실마리를 풀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선도 유지 포장재
포장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기능성 포장재로, 수분과 부패 미생물에 의한 피해를 줄여 제품의 신선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 기능성 포장재이다. PE, PP, PET, 식품용 크라프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의 특성에 맞춰 향균성과 방담성 등의 기능성을 추가하기도 한다.

자체 저장 실험
뉴로팩에서 제작한 포장지로 실험한 저장 실험에서 아래와 같은 확연한 신선도 유지 효과에 차이를 두고 있기도 하다.

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
종이와 바이오매스를 라미네이팅하여 파우치 및 튜브형태로 개발했으며, 전분계 원료로 대표되는 PLA와 종이 펄프, 해조류 부산물을 사용한 포장재도 개발하였다. 해조류는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불가사리와 괭생이모자반 등을 사용했다. 고 대표는 “바이오매스의 주원료인 곡물들의 경우 개발도상국들의 식량공급 부족문제 및 가격 불안정성의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처치가 곤란한 유해 해조류나 은행 폐기물들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불가사리는 친환경 소재인 PLA의 가장 큰 단점인 물리적 강성을 향상시키는데 굉장히 효과적이다. 불가사리의 탄산칼슘을 혼합해서 플라스틱 형태로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뉴로팩은 친환경 용기의 제작에 그치지 않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물질인 은행 및 연 추출물 등을 코팅액으로 사용해 항균기능을 더했다. 항균기능이 있는 친환경물질로 식용품포장재의 항균성 및 선도유지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고 대표는 “자체 특허 코팅기술을 이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고질적 단점인 기체 및 수분투과율을 보완하였으며, 바이오매스를 가공한 원료로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춰 생산 및 폐기과정에서 탄소발생량 감축 등의 친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종이나 바이오소재의 고질적인 단점인 수분 및 기체투과도에 대한 문제를 자체 코팅기술로 해결하였기에, 수분이 많은 제품이나 액상 제품을 포장 시에도 문제가 없다. 항균기능까지 보완한 뉴로팩의 친환경 포장용기는 현재 다양한 식품업체에 납품 중이며, 여러 대기업에도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