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주방장
6년차의 이직 고민
양식
양식 경력 8년정도의 3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요리에 관심이 있어 이 직종을 선택했고, 일하면서 일이 힘들고 노동가치에 비해 벌 수 있는 소득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은 안타깝지만 적성에 맞다 판단되고 지금도 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종목적지가 장사라는 관점으로 다가가게되니 양식이라는 한 종목만 파고서 내가 잘 살아 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요즘 자꾸 드네요.. 그래서 다른분야로 찾던 중 중식쪽에 요즘 관심이 가기는 하는데 혹시 비슷한 시기에 다른분야로 이직을 하시며 느끼셨던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양식 한식 제과제빵 을 했지만 결국 돈이 최고입니다. 결국 내장사가 목적이고 기술여러가지안다고 장사잘하는거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돈많고 많이쉬는데 가서 최대한모아서 내장사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장사를 목표로 하신다면 요리가 좋아서 일을 시작하셨어도 매장관리, 돈의흐름(손익), 상권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선호 등 요리 외적인 부분들도 대략적으로는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내가 회사내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습득할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내가 3년, 10년 일한것 보다는 현 회사에서 점장 이상급의 위치를 가지고 계신다면 이직을 그렇지 않으시다면 머무시길 추천드립니다. 높이나는새가 멀리 보는법이지요. 상급자는 이직을 하더라도 내가 필요한 것들을 빠르게 많이 습득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애매한 포지션에 있던 분들은 이직을 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긴 하겠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좋은 앞날이 있길 기원합니다
첫요리는 양식으로갔으나 2년차에 일식으로 전향하였습니다, 이유는 양식으로 입문을하였으나 일식이 좀더 멋있어보였을뿐입니다 하지만 장르를바꾼뒤로 요리가재밌었을때도있었지만 바닥을칠때도있었구요 그리고 중간중간 뷔페에도 다녀보고 중식당에도다녀보았습니다, 현재는 다시 일식에있지만 토탈로보면 한식2년 양식2년 중식1년 일식 7년이겠네요… 가장 맞는건 역시 일식이라 오래하고있지만 다른 종목들도 다 재밌고 좋은아이디어를 얻은거같습니다 도전하시면됩니다 본인이 경력이있다고 뭔가 윗사람처럼이아닌 정말 밑바닥 막내부터 다시배운다생각하고 월급도,일도 겸손하게만된다면 저는 무조건 해보시라 말씀드리고싶은게 이래저래 내장사할때 쓸게 눈에보인다는거죠, 차후 몇년뒤 장사를 할사람이라 모든 요리인들의 고민이자 걱정인듯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결국엔 장사하는게 목표라서 양식만 배워서는 어느순간 한계점이 올거 같아서 이동했는데 잘 한거 같은 선택이라고 생각들어요
양식1가지로 성공하기 쉽지가 않아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들입니다.
결론은 고고!
내공이 좀더 쌓일때까지 여러방면으로 경험을 쌓으시는게 좋아요!
미지의 영역은 두렵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입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시간(에따른 임금)은 정말 소중합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의구심이 드는순간 답은 이미 후배님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요리를 좋아시는 맘이 있으니깐
옮기셔도 적응 잘하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양식 일식 같이 하던 사람입니다
해봤는데요 재미는 있습니다 본인이 레시피에 업그레이드
욕심이 있다면 추천 돈 더준다고 해서 가는거면 정말 비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