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고졸 저번달에 중소기업 입사해서 이제 한달차 됐습니다. 아직 수습기간이지만 이직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제조업 회사 사무직이고, 생산직에서 관리하시는 공장장님이나 직급 있으신 분들과 사장님 외에 사무실 직원은 제 위에 상사분 한 분 계십니다. 업무 얘기를 하자면 출근을 하자마자 서류정리 후 팩스를 보내야 합니다. 근데 팩스 받을 회사는 저희 회사보다 출근이 30분 일찍이라 저는 그것보다 더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 서류는 공장 사무실 들러서 받아가야 하고요. 그 후 윗 상사분과 사장님 결재 받고, 생산직 사원분들 출퇴근 정리한 후 생산량 엑셀 입력하면 오전 업무 끝납니다. 오후는 잔업이나 연차 서류 나오면 결재 받으면 되고요. 다른 업무는 전화 받거나 차량 차단기 올리고 내리기, 세금계산서 전표 쓰기, 4대보험 가입, 비품 구매 등 합니다. 그 외에 잡무는 생산직 사원 분들 쓰시는 화장실 비누랑 휴지 채우고 우편, 배달 온 거 사무실로 가져가고, 오후에 휴게실과 사무실 청소 후 설거지 등이 있습니다. 복지라고 하자면 중식제공이 됩니다. 생산직 분들 타고 다니시는 버스 타고 출퇴근도 가능하고요. 또 청소를 한다고는 하지만 화장실 청소는 따로 미화원분 있습니다. 그리고 칼퇴합니다. 급여는 월 210입니다. 제가 중간에 들어온거라 5월 급여는 2주해서 80 받았습니다. 급여 정리하면서 본건데 이전에 3년 하신 분은 연봉이 100 오르셨더라고요. 원래 2년전부터 아예 다른 분야 쪽 학원 다니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알바 말고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라 해서 이번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학원은 아직 다니고 있고요. 그래서 포폴 준비하고 이직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업무는 간단하지만 발전도 없고 여기서 일하면 시간만 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직장이라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직하게 된다면 사직서 사유는 어떻게 쓰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생각이 많아져서 글도 길어졌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권해드립니다. 소득이 있고 이직 준비를 하시면 좀 더 신중히 이직할 수 있으니 좋은 회사 고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수중에 돈이 없이 이직 하려고 하면 조급해져서 좋지못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으니깐요
업무가 발전이 없어보이셔도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비품관리, 생산보조 등 후에 경험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부분들도 있어요
이직시에는 퇴사 사유에 이직이라고만 적어도 무난합니다
사이버대학과 같은 부분의 스펙을 보완
하신후에 이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질문자님이 아직 저연차이시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으니, 조금 더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자님이 하고 싶으신 일은 어떤 건가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하신가요? 어떤 커리어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해당 질문들에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다양한 경험들을 도전해보시고 준비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응원하겠습니다.
50넘어서 이직을 했는데 우선 취업도 힘들고 취업해서도 적응하기 힘듭니다.
왜 젊었을때 적성에 맞고 하고싶은걸 하지않았을까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지금은 하고싶은일을 하니 전보다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한거 같습니다.바로눈앞에만 보지말고 평생을 바라보며 계속할수있는일
내가 잘할수있는일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너무 서럽게 일찍이 부터 그러지마요
차라리 알바하면서 학원가서 자격증따고
계약직을 가더라도!
경쟁력만 키우면 안정은 자신이 보장하는것
저는 나이가 어리시니 선 퇴사 후 재 취업을 준비하셔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빨리 취업해 돈을 버는 것도 좋으나, 취업하면 여행 등 여가생활을 즐길 시간이 많이 없어지거든요..
다만, 퇴사하지 않고 환승 이직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경력 1년 쌓이기 전까지는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이력서에 기재해 제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