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엔지니어
4년차의 이직 고민
2D설계
중소 기업 5년차 과장입니다. 현재 설계사무소를 다니고 있는데 기존에 근무 하셨던 선임들이 대거 퇴사 하셔서 올초부터 과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직급에 비해 급여가 너무 적습니다. 현재 3349만인데 형식상 달아준 직급이래도 대리 연봉도 안되니 불만입니다. 업무 강도는 과장급인데 처우 개선도 이뤄지지 않고 야근과 특근도 많은데에 비해 포괄임금제라서 추가 수당도 없고요 저는 경기도 성남시에 분당구에 거주중인데 직장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해서 편도로 1시간 40분~2시간 정도 걸려 거리도 매우 멉니다. LH업무를 주로 하다 보니 그쪽 양식에 대충 자료를 태워 업무를 처리하는 실정이라 실제 설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사람도 없어서 업무 능력 향상도 기대하기 어려워 나중에 물경력이 될까 고민도 많습니다. 실장급들도 대거 퇴사하는데에 비해 신입만 뽑아대는 실정이라 납기일도 맞출수 없는 지경이고요. 근속기간이 더 길어지기 전에 그래도 평균적인 조건에 맞는 회사로 빨리 이직하고 싶습니다. 통근 거리도 거리지만 적어도 연봉 4100만 이상, 야근 수당, 특근 수당은 보장해주는 설계사무소 없을까요? 설계사무소가 박봉에 야근이 많은 직종이라지만 현재 근무처는 너무 불합리하다는 생각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4번의 이직을 하고 현재는 3~4배정도 연봉을 받고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질문자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업계가 아무리 박봉이라고 하지만
실무 능력이 뒷받침해준다면 질문자님의 조건을 수렴해줄 회사가 얼마든지 있다는 점을 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준비를 잘하셔서 잡코리아에 매일 올라오는 공고를 확인하고,
면접기회가 주어지면 부지런히 면접을 보러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해본 바로는 퇴사하고 이직을 준비하는 것은 심적으로 매우 힘들고 난이도가 높습니다.
회사를 다니시면서 준비를 하시고 부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