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무역관련일을 하고싶은 24살 취준생입니다. 글이 조금 길지만 한번만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베트남으로 이주하여 9년간 현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교는 베트남에 있는 미국 분교입니다). 그 당시 베트남어가 하나도 되지않는 상태에서 깡으로 버텨서 고등학교 때에는 베트남 현지인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베트남문화나 베트남어는 현지인 수준으로 알고있습니다. 학부공부를 하다가 무역쪽일을 하고 싶어서 학교를 졸업하고 무역관련 자격증을 따고, 해외영업이나 무역사무원같은 직무들에 지원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가 보기에도 학벌과 영어능력이 부족하고 관련 경험이 없는 신입이라 취업이 잘 되지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면접을 볼때 면접관분들도 대학교도 미국대학교 분교라서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어 대학교에서 논문상수상, 유일한 외국인이지만 과대표로 뽑혀 2년활동, 수석졸업등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제가 국내회사들에 지원을 하고있는 상황인데, 계속 국내회사에 지원하는것이 맞을지 아니면 차라리 베트남에서 구직해서 무역관련일에 경험을 쌓고, 그 이후에 한국에서 중고신입이나 경력직으로 이직을하는것이 좋을지 인생 선배님들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트남 주거래인 국내회사에 취업하여
주재원이나 무역사무 , 해외영업으로 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취준이니 업무는 배워서 스킬업하는거고
최대 장점인 언어를 앞세우는게 좋습니다
성향이 다르다보니 관리가 힘들어하는 한국기업들 많구요
베트남지사 중간관리자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저였으면 한국에서 몇개월간 교육후 보내죠~
베트남도 한국과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포워더회사에서 한국어가능자 우대가 많은것으로 알고있어요~
좋은 결과가 있기릴 바랍니다~
요즘 베트남이 정말 뜨고 있죠
한국에서도 베트남 시장 많이 넓히려고 하는 중이라 정말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계시네요 !
국내든 해외든 중요한건 인지하고 있는 영어인데, 영어도 마음가짐에서는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뭐가 됐든 어디에 있던 행복하면 되죠
둘다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본인에게 뭐가 더 좋다라는 것은 없을 겁니다
현지에 살아본 경험이 있으니 베트남에 잠깐이라도 나갔다와봐도 좋은 경험일 것이고 거기서 현지 경험 한 후에 한국 시장에 들어와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는 실전 경험으로 많은 것을 느낀 사람은 따라가기 힘드니까요 !
한 분야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업무를 이끌어나가고 그것에 만족을 느낀다면 좋은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