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지방사립대 (부산) 4년제 졸업유예 중 입니다 고등학생 내내 공부에 관심없었고 4점대의 낮은 내신으로 갈 수 있는곳 찾아갔습니다. 대학에 가서 부터는 비슷한 실력끼리 모여서 그런지 갑자기 정해진 공부와 과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져 학교 공부를 꽤 열심히 했습니다. 이번에 25살이 되는데 졸업유예신청 후 지금 중소기업에서 인턴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취적이고 성취적인 성격인 줄 알았지만 실무를 해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정해진 일을 정해진 방식대로 할 때에 가장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급여는 최소한 생계만 유지되어도 상관없습니다. (180-230사이 ) 그리고 무엇보다는 지금 남자친구와 3년 안으로 결혼을 하고 싶고 아이를 꼭 낳고 싶어서 육아휴직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25살이고 공부를 하게 되면 인턴 종료 후 부터 시작해 다다음해 시험을 준비하여야하고 약 1년 6개월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지방직 9급 행정직 (부산) 생각하고 있습니다. 25살에 준비해도 안늦었을까요? 수능처럼 수험용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제가 감히 공부를 해봐도 될까요? 언어 자격증과 학교 시험 준비할때는 공부가 즐겁고 좋았습니다. 공시는 적어도 열배이상 차이나는 난이도와 양이겠지만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아도 될까요... 고민을 말할 곳이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25살 충분히 가능하죠 젊은 나이입니다
공부에는 때가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하시고 나서도 공부는 계속 될 것 입니다.
정해진 업무 , 반복된 업무가 잘맞는 사람이라고 진취적인서람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고 아닌 것은 바꿔 나갈 수도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현재 사회 입니다. 반복된 업무 하면서도 아닌 것은 바꿔나가면 그런 사람도 진취적이라 할 수 있겠죠.
공부는 늦지 않았으니 시작해보셔요 ! 지금 도전하려는 공부도 또 하나의 도전이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