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해 교통대를 졸업하고 무역사무원으로 3년 정도 일했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가끔은 회사와 거래처 사이에 끼어서 양쪽에서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 내가 통역가인지 사무원인지 헷갈릴 정도로요.

당신이 원하는 일, 당신이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외국어 할 줄 아는 사람을 찾는 회사 말고
내가 이 일 아니면 아니겠다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학교와 사회는 전혀 달라요, 자신이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인턴을 해보세요, 아니면 짧은 시간이라도 직무를 경험해보세요(면접보고 합격해서 3개월 이내로 체험하기)
이후에도 목표가 같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빠르게 자신의 적성을 찾고 행동한 멋진 사람이 되있을겁니다
힘내세요

국내에서 취업을 하시려면 첫번째로 중국어 자격증은 따놓으셔야하고 두번째는 일단 인턴으로 본인이 장점인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인턴부터 해보시는게 좋을뜻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후배님이신가.. 저도 복단대출신이고 작년 졸업한 신방과입니다.

복단대 중문과시면 대외한어과이실텐데..

일단 hsk6급 최소 280점 이상은 가지고 계셔야 하고요.
영어는 오픽 만점 기준으로 대겹은 스타타 끊으셔야합니다

어려운 부동산 자격증이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이쪽으로 발전하셔도 좋을것같은데요

아니면 한국에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부터 다시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출신으로서 의견 드립니다.
저는 칭화대 중문과 졸업 후 중국 마케팅을 거쳐 중국 해외사업 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험을 깍아내리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사실 중문과를 나오고, 그 전공을 사용하려고 하면 진로가 제한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인턴쉽 자체도 향후 구직이 어떤 방향으로 원하시는 건지 파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제 동기들이나 선/후배님들 진로 예시를 보면, 화장품 회사에 입사해 중국 쪽으로 상품기획으로 나간 경우, 저 처럼 해외영업 중국지역을 담당하는 경우, 중국시장 마케팅, 통번역가,이정도로 축약됩니다. 그 이외는 중국어 , 중국과 큰 연관이 없는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16년 생활, 모든 학업을 중국에서 마쳐, 중국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는 결정에 중국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내가 중국어, 중국시장을 기조로 구직을 시작할건지 정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중국 관련일을 하신다면, 보통 마케팅, 인증/허가, 영업, 이 3가지가 가장 많이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보고 내 성향에 맞는 분야를 고르시고, 영업이면 무역실무 교육, 마케팅이면 마케팅 교육 등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최근 팀 내에서 구직자 이력서를 보면 드는 생각은, 어떤 어떤 인턴 혹은 경력보다도, 구직하고자 하는 그 회사에 어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를 요하고, 그럼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지식을 알아야 하는지, 이에 맞추어 공부를 더 하시는게 좋다고 판단됩니다.
어차피 신입 혹은 3년이하 주니어 경력을 뽑을때는 실무적 능력을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관련 지식을 터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저는 절강대 중문과 졸업하고 현재 화공업체 해외영업 1년차네요.. 질문자님과 같이 저도 무역전공도 아니고 단지 중국어하나로 취업한거라 처음에는 쉽지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해서 잘다니고있는데요...중국어,영어를 할줄아는거 자체부터 해외출장 이나 거래처통역업무를 시킬수있습니다(이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언어보다는 실무에 사용하는 능력들은 준비하시면 입사초반에 도움되실거에여

안녕하세요, 첵첵봇입니다. 중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중국어.문화학과 전공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하신 것은 해외영업 직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직업 경험이 없다면, 먼저 인턴이나 파트타임 등을 통해 국내 기업에서의 업무 방식을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해외영업 직무에 필요한 영어 회화 능력과 영업 관련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