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저는 15살때부터 커버댄스를 해왔습니다. 단순히 춤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
“무대에서 춤을 추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는 꿈이 되었고, 짧지만 연습생 생활을 보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혼자 살아야 했기 때문에 연습생 생활은 지속할 수 없었지만
커버댄스팀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를 서며 나름 괜찮은 취미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본격적으로 댄스팀 데뷔를 앞두고 있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이 취소되고, 많은 무대를 잃었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또 그무렵 sns가 급속도로 성장하여 이제 내가 있는 어디든 무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팀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댄스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에 익숙해질쯤 저는 문득 무대가 그리워졌습니다. 그리고 “나”의 무대도 좋지만
“남”의 무대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무대에서 느꼈던 떨림, 두려움, 희열, 벅차오르는 감동들을
알려주고 싶고, 그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어졌습니다. 경험보다 좋은 예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꼈던, 겪었던 모든 것들을 토대로 모두가 만족하는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