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24살 여자입니다.
비전공자로 남은 2학기 2025까지
공부 해서 개발자로 일하고자 합니다.
현재 2학기에는 학교 + 지역에서 하고 있는 부트캠프를 할까 하는데, 사촌에게 물어보니 국가기관의 부트캠프 인식이 영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2025년에는 SAFFY 참여하고,
취업을 목표로 나아가고자 하는데,
현업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무역학과에서 물류 단지 견학이나 무역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무역업이 생각보다 많이 거칠고 제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많은 고민 후에 남깁니다.
주변에서는 정량적 스펙으로는 스테이 하라고 하더군요…
무역업 현직자분들의 이야기나 개발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무역업 및 관련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해보았는데요.
스타트업 다니면서 개발쪽에 관심이 생겨서 근무하면서 개발공부를 좀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조금씩 더 깊게 들어가려니 저랑은 안맞는것같아서 드랍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녔던 회사에 비전공자 또는 다른 직무(무역, 통번역, 마케팅 등)를 하다 개발일을 시작한 분들이 은근 계셨습니다. 그분들중에 비전공자임에도 잘해내는 분도, 전공자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개발일 자체가 특히나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하는 일이라, 계속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에 버거워하는 개발자들도 있어요 제 지인도 전공으로 쭉 개발일을 해왔는데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나와서 퇴근후에도 공부를 많이 하더라구요. 많이 사전조사를 해보셔서 이미 알고있을 내용일거라 짐작해봅니다만, 나이가 어리셔서 지금 시작도 늦지았다고 생각하고 비전공자인 개발자도 많이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