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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곧 서른되는 무경력 신입입니다. 스펙 관련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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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한국 나이 29살 여자인 신입 취준생입니다.지난 3년간 국가공무원을 준비했으나 올해 세 번째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민간기업 취업으로 눈을 돌렸습니다.제게 어떤 직무가 맞을까 고민하다가, 마케팅 직무로 가닥을 정했습니다.그 이유는 분석과 창조적인 작업을 좋아하는 제 성격상 마케팅 업무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그동안 취업준비를 해보지 않아,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저처럼 직무 관련 스펙이나 경력 전무한 사람이 마케팅 직무 취업에 도전할 때, 제일 먼저 갖춰야하는 스펙이 무엇일까요?일단 제 현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학력: SKY 학사 3점대 중반 졸업. (외교학, 사회학 복수전공)언어: TOEIC 905, TOEIC Speaking AL, JLPT N2(2018년)자격증: 운전면허2종보통, 한능검 1급(2018년)수상경력: 전무아르바이트 경력: 전무해외 경험: 1~2주 단기 연수, 세미나 제외하면 전무이외에 당연히 파워포인트 다룰 줄 알고, 엑셀과 포토샵도 다룰 줄은 압니다만, 관련 자격증이 없고 보여줄만한 포트폴리오도 없습니다.그래서 두 가지 방향을 생각 중인데, 여러분이 현재 제 상황이라면 무엇을 선택할 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첫 번째 루트는 자격증 및 포트폴리오 강화입니다. 올해 안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컴활 1/2급, GAIQ, GTQ자격증을 따고 개인 프로젝트, 공모전, 취업캠프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내년 상반기 입사를 노리는 계획입니다. 저희 집안 사정상 당장 돈이 급하지는 않고, 제 스스로 마케팅 업무를 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기간을 가지고 싶어서 이렇게 계획을 짰습니다. 다만 마케팅 업무 평가는 철저히 실무 중심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완벽한 자격을 만들어 놓는다고 취업을 늦추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단점입니다.두 번째 루트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펙업하기 입니다. 저는 주로 과외나 학원 보조강사로 용돈을 벌었기 때문에,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해보긴커녕 일반 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조차 없습니다. 학원 강사일마저도 대학 졸업과 공무원 준비를 하느라 5년 정도가 공백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인턴이나 단기 아르바이트라도 관련 업무를 찾아 해보고, 남는 시간으로 위에 기술한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좋은 회사에 입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야할 지, 일을 하며 자격증과 퀄리티 있는 포트폴리오 준비를 병행하는게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선배님들은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더 나은 루트가 있을까요?제가 분석과 창작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마케팅 직무에 도전하는 것이 혹시 잘못된 선택은 아닐까요?제 나이면 신입이 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혹시 저에게 맞는 다른 직무가 있을까요?관련해서 지혜를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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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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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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