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약qc/qa희망하는데 중소기업이라도 가는게 맞는 스펙일까요?
인하대 화학과 3.94/4.50 (전공 4.06)
토익 815 / 토스 IH(150)
자격증 : X (현재 화분기 실기 준비중)
공백기 1년(22년 2월 대학교 졸업 후 ~ing)
교육 : HPLC 12시간(이매스), GMP 3시간(한국GMP아카데미)
활동 : 교육봉사 171시간, 동아리 총무 1년, 학부연구생 6개월(전지, 촉매분야 -> 제약 관련 X)
현재 서합률도 10%대이고, 면접가도 탈락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졸업하고 취업분야를 정했다 보니, 학교생활로 제약산업에 오려했다는 것을 어필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대학원도 생각은 해봤지만, 대학원은 너무 도피성인 것 같아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지금 이 스펙이면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는 것이 맞을까요? 제가 저번에 중소기업 QC 직무로 면접을 봤는데,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중소기업인 것이 좀 아쉽고 무엇보다도 GMP 공장에서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장비로 분석만 하는 것 같아서 가는 것이 맞나 싶습니다. 계약직으로 11개월이라는데, 이 기간만 채우고 나오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가지 않는 것이 맞을까요?
입사는 첫 직장이 아주 중요합니다. 첫 직장에 따라 이후 이직 사유가 발생시 이를 발판으로 상향(초일류기업, 다국적 외국기업) 등에 갈 수도 있고 인원 100명대의 중소기업으로만 전전할 수도 있습니다. 직무는 직장에 맞춰서 변경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대기업 분류되는 제약사에 QC/QA직이 아닌 생산관리직으로 자리가 났을 때 일단 입사해서 일하면서 QC/QA의 업무를 보고, 듣고 배워서 사내에서 직무전환을 할 수도 있고(베스트 케이스), 중견 이하 회사 QC/QA직으로 Co-work 경험을 내세워 갈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딱 이 회사, 이 업무만 못밖으면 입사 가능성이 많이 낮아집니다.
학교 후배님이네요 반갑습니다^^
공대 졸업생이면 우선 자격증은 합격의 당락은 아니더라도 취득하는게 우선인 것 같고요
스펙은 연구직을 바라보는게 아니라면, 자신감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은 과하지 않는 자신감과 전공지식(교과 기본지식, 업계 주요 이슈, 지원회사 전망..)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는 정도면 무난하실거에요.
실제 모든 회사가 학부졸업 후 취업시 전공의 심화된 업무를 수행하기보단 일반적인 업무(생산관리/조직관리/기술영업관리..)가 대다수라고 보셔야 되고요.
이런 일반 직무관리가 아니라 화학계통의 특성상 연구소쪽을 보실거면 대학원에서 최소 석사를 하고, 제약이나 바이오계통을 접근하는게 유리하지 않나 보여집니다(고분자/화학과 출신 친구들을 봐도 그렇고요^^)
2년뒤는 국내 바이오, 제약계통의 업황 활성화가 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취업을 생각하시면, 연구직보단 바이오나 제약회사의 일반직무로 apply하는게 현실적일 것 같네요.
원하시는 직장의 취업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처지이지만 중소라도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지만 마음이 안 따라준다는...ㅎㅎ 저도 졸업 직전에 진로 정해서 취업 빨리 안 되는 것 같아요. 근데 계약직은 대기업중견도 꽤 있더라구요 계약직이라면 중소 가지 마세요 정규직이면 몰라도! 회사 기밀 같은 게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중견 계약직보다 중소 정규직이 낫다고 생각해요. 이직 생각하면은요! 다만 중소는 가기가 싫을뿐..ㅜㅜ 화이팅해요 같이
QC분야 지원이라면 면담시 체크를 해봐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QC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각자의 업무분장과 본인이 맡게될 업무분야는 무성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잘 따뎌봐야 합니다.
1. 회사에서 인식하고 있는 QC분야 중요성
2. QC분야 업무 종사자 인적 구성과 업무분장
3. 본인이 맞게될 업무분장
일단 다니면서 계속 취업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 다니면 새로운 길이 보이기도 하지요
취준생 기간이 오래면 좋을게 없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