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션그래픽 분야 27살 신입으로 입사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대기업 뉴스 방송사 계약직을 붙었습니다.

뉴스쪽 부서 유튜브 컨텐츠 제작이고 출근은 2일부터 인데요.

그 와중에 대기업 마트가 3일에 면접 잡혔습니다.

최종 면접때 저를 비롯해서 한 분 보신다는데 담당자님께 전해듣기로는 면접관님이 제 포트폴리오가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근데 뉴스 쪽은 사실 아무리 유튜브 컨텐츠 제작이라도 분명 딱딱한 느낌으로 영상을 제작할테니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마음은 대기업 마트 면접이 끌려요. 

마트는 듣기로 옥외 광고를 비롯한 마케팅 영상 다양하게 만든다고 했거든요.

더군다나 뉴스는 월급 세전 250에 집이 몇 분 정도 더 멀다면 마트는 월급 세전 260에 집도 좀 더 가깝고 퇴근이 한시간 더 빠르고 똑같이 사수는 계시지만 뉴스 쪽에 비해서 분업이 덜 해서 영상을 제가 더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들었기에 기여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잡플에서 찾아보기로는 워라벨도 좋은 편이라고 들었고요. 

물론 뉴스쪽은 1년 단위 계약이고 마트는 6개월 단위 계약입니다. 어지간해서는 계약 된다고는 하고 전에 먼저 입사한 분은 2년 채웠다고 들었는데 마트는 솔직히 파견직이긴 해요.

어찌됐건 개인적으로는 이래저래 마트 면접이 끌리는건데 이게 괜히 붙은 곳 포기하면 이도 저도 안 남는 상황인지라 사실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지금 붙은 곳은 다른 플랫폼에서 취업 담당하시는 분이 알선해주신 곳인데

좋은 조건인 곳 많이 알아봐주시고 연봉 협상 같은 것도 잘 도와주시고 차후에도 이직때 많이 도와주시겠다고 했는데

근데 안 간다고 해버리면 좋은 인맥 하나 잃는 상황인지라 

둘 중에 뭘 포기하건 너무 고민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