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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꼼꼼하지 못한 저 퇴사할까요?

조회7,498
23.07.10 작성

안녕하세요, 29살에 힘들게 첫 취업한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제가, 생각보다 괜찮은 직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대기업 협력사를 다니게 되었고, 나름 연봉도, 복지도 경력없는 또래보단 조금 더 나은 편입니다.


연봉은 3500이고, 복지가 참 좋습니다.  이제 막 6개월 지나게 되었네요.


하는 업무는 지점의 인사, 총무, 복지 관련 업무를 본사에 결재를 올리는 등 처리하고 안전관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장점은 큰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짤릴 일도 없을 뿐더러,  복지나 연봉의 기댓값이 연차가 쌓일수록 올라간다는 점 입니다. 실제로 매년 연봉이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여러 업무를 혼자서 처리하다 보니, 결이 다른 업무도 있고 정신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점의 직원들이 문의사항이 있을 때, 일일히 답변해주거나 답변을 해드리기 위해 본사에 여러번 전화를 해서 업무의 흐름이 끊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점은 저를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인사 업무, 특히나 근태 관련해서 2~3개씩 빼먹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구매 업무 시에 수량을 잘 못 기입 한다던가, 인원수를 틀린다던가 등등, 꼼꼼한 영역에서 크게 뒤쳐집니다. 물론, 저도 꼼꼼하게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서 서류를 한 두번씩 보고,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보고 6개월 동안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한 업무를 하다가 다른 업무를 하는 등의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실수를 계속해서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스스로 폐급인걸 인지하며 그만둘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꼼꼼하지 못한게 그리고 실수 탓에 회사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마음이 꺾기곤 합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버티고 버텨서 꼼꼼함을 갈고 닦아야 할까요? 아니면, 꼼꼼함이 주가 되지 않는 직업을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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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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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연구원 / 6년차 / 20학번

    안녕하세요! 쓰니님.

    저는 기계, 설계 R&D 업종에서 5년 이상 일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쓰니님과 비슷한 상황에 놓입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하려고 해도 이게 말처럼 깔끔하게 마무리 되지 못한 적이 다반사예요...
    물론, 저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포스트 잇에 적어서 눈에 보이는 곳에 다닥 다닥 붙이거나 다이어리에 적어서 들고다니면서 보고 또 보고 하는데도 잊어 버리거나 일을 처리하는 과정 중에 중간에 빠트리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처음에는 자괴감이 들었어요. `너무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데로 괜찮은 걸까?` 일단 이게 해결이 되진 않는 문제인 것 같아요. 다만 조금씩 나아질거예요. 익숙해질 것이고 실수가 줄어들거예요. 근데 그 쯤 또 다른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맡게 될거예요. 그럼 또 실수를 하게 될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완벽하려고 하면 결국 본인이 너무 힘들어 지더라구요. 꼼꼼히 처리 하려고해도 놓치는 부분은 다음에는 조금 더 신경써야지 하고 넘기셔야 합니다. 상사가 심하게 지적한다면 말씀드리세요.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습니다.`라구요.

    더 잘하려는 모습에 이뻐서라도 더 지적하진 않을 겁니다.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분들이 있다면 더욱 다닐만한 회사일 거구요! 충분히 꼼꼼하신 것 같고 더 갈고 닦지 않아도 충분히 성장할 것 같고 다른 직업을 찾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장황하게 적었네요. 아무튼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이번 주도 화이팅 하세요 ^^.

    23.07.2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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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 / 18년차

    안녕하세요.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상관없이 항상 부딪치는 벽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종류의 일에 상관 없이 일어 나는 일입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는 분 같으신데 성실하시면 모든 어려움은 때가 되면 다 지나갈 것입니다. 모두 격는 일이니 실망하시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07.2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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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재개발·교수설계 / 3년차

    실수는 연차가 쌓이고 일이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기 마련입니다.
    다만,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은 노력을 한다 한들 개선되기 어렵죠.

    앞으로 계속 일한다고 생각했을 때 내 적성에 맞는 일인지 아닌지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3.07.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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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관리자 / 5년차

    읽어 보다보니 완벽하게 하루를 끝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이직의 경우가 사람관계에서의 문제랑 급여 문제가 많고 그걸로 인해 이직 했지만 이지한 곳이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똑같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봤고 저도 격어봤습니다

    처음에 쓴 글처럼 허둥지둥에 몸은 바빴고 누가 텃세 부리듯 괴롭히는 분이나 급여가 줄었거나 하는 일은 없었죠

    그런 기업을 등지고 나와서 대기업 협력사를 비롯해 2년동안 5군대를 넘게 다녔고 지금은 다른 업무를 맡고 사무직에서 일하고 있어요
    처음 “실수 투성에 업무가 많아 관두어야 겠다” 는 생각이 커다란 실수 였어요.

    이직을 하시더라도 사원인 상태에선 하지마시고 직급을 대리 정도 달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2년동안 이직의 길을 걸을수도 있습니다~

    23.07.17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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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차

    첫 직장이 복지가 좋은곳이라면 버티세요. 요즘 취업하기 정말 힘들어요. 할일들을 메모해 보세요. 메모를 해 두고 수시로 누락된것은 없는지 체크하시면서 하시면 다른일도 같이 할 수 있어요. 단 좀 피곤하죠. 계속 신경을 써야 메모 해 놓은것도 볼 수 있으니깐요. 그렇지 않으면 메모를 하고서도 메모한거 까먹고 누락될 수 있어요. 신경쓰는게 피곤하지만 남에 돈 버는게 쉽지않으니 어쩔수 없죠 ㅠ 처음부터는 잘 안돼겠지만 힘내세요.그래도 1년은 다녀보세요! 예전에 저도 직장을 처음 다닐때 적응하는데 2~3년정도 걸렸어요. 결국 인내심 싸움인것도 같아요.저도 다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ㅠ ㅠ 합격만되면 버틸텐데요

    23.07.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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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인원을 충원해달라고 강력히 어필하세요 업무분담하게 안해주면 그때가서 다른곳 천천히 알아보는것도 괜찬을듯 당장그만두지마시고 인원 충원먼저 요청해보시고 안돠면 다니면서 알아보시길

    23.07.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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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디자이너 / 4년차

    복지좋은델왜그만둬요 복지좋은덴 그만두는거아니예요...님이 ㄹㅇ 노답 폐급이면 님이 그만두기전에 님이먼저 잘릴테니 걱정마시고 버티세요

    23.07.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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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2년차

    연령대비 연봉 및 복지에 만족하신다면, 앞으로 몇년더 일해보시고 이직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23.07.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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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엔지니어 / 3년차

    처음부터 꼼꼼한사람은 없어요 본인은 꼼꼼하다고 생각해도 타인이 보기엔 그저 말만꼼꼼하고 실수,누락이 그대로 보이고 느리기까지 할수도 있구요 모든 복지와 연봉도 괜찮은데 업무적 욕심에 본인이 꼼꼼하지 못하다 자책아닌 자책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고 그만큼 일에 책임감이 있으신결과같은데요 그리고 업무 중간 중간 치고 들어오는 일 생기며 그어떤 꼼꼼이도 다 놓치고 실수하고 그래요
    그런일이 줄도록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를 수시로 하면서 성장해나가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신입인데 그정도면 좋은 회사 다니시는것 같아 부럽네요

    23.07.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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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 12년차

    질문자 분에게 이미 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다니고 싶은거지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거에요

    왜냐면 돈도 들고, 시간도 투자해야 합니다
    심리적 문제도 있는거라

    Adhd 댓글 단 분이 경험자인것 같습니다

    저는 약은 아니지만 다른방법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본인이 마음을 먹어야 가능한 방법이라

    포스트잇 붙이고 두세번 체크하고 이런걸로 해결이 안될겁니다

    23.07.1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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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재개발·교수설계 / 4년차

    Adhd검사받아보세여 저도 약 먹고 한결 나아짐

    23.07.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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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담당자 / 2년차

    한 업무를 보다가 완전 결이 다른 업무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하면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둬요! 내가 이렇게 이렇게 했다. 여기서부터 이걸하면 된다. 이렇게요!
    저는 전화도 받고 근퇴 일용직 회계처리 이런거 저런거 다 하고, 기업이지만 기업에 자사회사도 본사에서 다 처리를 해서... 회사가 2개라서 회사도 헷갈린적도 있었어요.

    근데 노트에 메모도 해보고 포스트잇에도 메모했는데
    문서가 인쇄되어 있는거라면 해당하는 부분에 포스트잇으로 메모 남기고 문서 작업이면 문서 옆에 메모하고 그러면서 실수 많이 줄였습니다!!

    저는 심지어 입금할때 0하나를 더 붙이는 실수를 할뻔 한적도 있어요. 그러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너무 마음 급하게 먹지말고 차근차근 집중해서 하나씩 처리하는 자신만에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거 같아요!
    문서 같은 경우는 결제 받기전에 한번 인쇄 하는 경우가 있으니 문서 인쇄 후 다니 보내온 데이터와 비교 꼭다시 해보세요!!
    인쇄해서 연필로 살짝 표시해서 보면 틀린게 더 잘보일때가 있어요!!
    저희는 사람이잖아요!!

    저 첫회사 다닐때 넌 꼼꼼하지 않아서 이쪽일 절대 못하겠다 했지만 아직까지 잘다니고 있어요... 경력은 2년이지만...

    23.07.1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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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7년차

    하시는 주업무가 경영지원업무네요!
    세심하게 챙겨야되는 업무가 많은 부서이기도 하구요.

    1. 기록하는 습관(오늘의 업무, 마감기한, 오늘 완료한 업무 등등)
    2. 지점의 직원들의 문의사항은 모두 전화로 답변하기 보단 메일로 문의를 받으실 수 있는 구조라면 메일로 남겨달라고 하세요. 너무 하나하나 다 잘하시려고 세세하게 답변해주시려고 하다보면 말씀하신대로 흐름이 끊기거든요. 이런과정에서 진행중이던 업무에서 실수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해당부서에서 혼자만 일하시나요? 함께일하는 선배가 있다면 결재 혹은 결제 전에 점검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4. 정말 급한 업무가 아니라면 누가 멱살잡고 요청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ㅎㅎ 하던 업무를 어느정도 끝내고 다음업무를 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이 과정에서 업무의 우선순위도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5.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더 다녀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름 좋은 점도 많다고 본인도 느끼시고 계시니까요.

    23.07.14 수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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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개발자 / 27년차 / 88학번

    안녕하세요. 6개월 근무한 신입 사원이 고민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처음 취직해서, 처음 해보는 일이고, 이것 저것 관련성도 낮은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꼼꼼한 게 더 신기할 거 같은데요...
    객관적으로 제 3자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 보세요. 그리고, 현재 회사의 분위기와 좋은 점을 다른 곳과 비교해보세요. 물론 타 회사의 내부 상황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아마 그만 두고 다른 직장을 찾더라도, 현재 보다 나을 거라는 기대는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능력이 크게 좋아서, 연봉 올리고 스카웃을 당해서 옮기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스카웃을 당해서 옮기더라도 항상 분위기 좋은 곳으로 이직 할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모든 회사는 외부에서 보는 거랑 내부에서 일하는 거랑 항상 틀립니다. 연봉이나 복지가 괜찮다는 말은, CEO나 대표가 직원들의 능력 향상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이외에 그런 회사를 찾기도 어렵지만,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옮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1년 정도 더 일해보시고, 그래도, 일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익숙해 지지 않으면, 다른 직종의 다른 일을 찾아서 이직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이직하실 때에는 꼭 먼저 직장을 구하고, 준비가 완료되면 이직을 하셔야 합니다. 덜컥 사직서 먼저 올리고, 나중에 직장을 알아보시는 누를 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23.07.14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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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영업 / 24년차

    이미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출근하면 그날의 업무리스트를 만드세요 그리고 중간에 다른 업무가 들어오면 기존 업무를하다가 새로운 업무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지금 하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우선 새로이 들어온 업무를 검토해서 중요도 또는 마감 기한에 맞춰서 기존 업무리스트에 삽입을 하시고 기존 하던 업무를 다시 시작해서 리스트에 맞춰 한번에 하나씩 처리해 나가셔야 합니다 누구도 한번에 여러일을 동시에 하는건 불가능해요 얼마나 여러가지일을 업무 중요도 순서에 맞게 잘 처리하냐가 중요한거에요 절대 꼼꼼함이 부족해서는 아닌듯하구요 ^^

    23.07.1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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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tor1ROH Lv 4
    기술·전문강사 / 28년차

    직장이란곳이 처음 입사시 제시된 일과 조건들이 조금씩 업무진행을하면서 그 영역이 넓어지고 지식이나 기술역시 더 깊어질 수 밖에없습니다.

    원인은 회사의 실적이 성장하거나 저조한 경우 내부 경험을 가진 직원들에게 더 많은 직무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회사들이 대다수입니다.

    귀하의 회사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회사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것은 우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여러가지 직무를 한다는것은 기회이기도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초과한 부분까지 맡게되어 업무 실수가 반복된다면 그것이 오히려 회사나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어떤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현 상황에 대해 상사에게 카운셀링을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상사는 업무지시와 업무 평가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부하직원의 Performance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살펴야하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원인을 해결함으로서 더 개선된 결과를 낼 수 있도록하는것이 어찌보면 가장 핵심적인 업무입니다.

    또한 현재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해볼 빌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업무는 대개 rutine한 업무와 irregural한업무. Special 업무로 구분되는데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나열해보고 그중 일상적인 업무와 비정기적인 업무, 특별지시업무등으로 구분해 스스로 월간 업무 및 주간 To do list를 만들어 진척도와 해결해야할것등을 세세히 기록해서 각각의 업무 결과까지 체크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귀하가 현재 실수가 생기는 업무에 대해서는 그 업무를 처리하는 표준 프로세스들에 대하여 정리가 안된 상태이기에 그 업무들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를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숙달하는 추가적인 노력이 있어야하며 그것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들여 할 수 밖에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숙달된 후에도 계속적으로 업무가 과중하다면 귀하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직속상사나 차상급자에게 반드시 면담을 한 후 결정하는것이 현명한 태도로보입니다.

    23.07.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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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개발자 / 27년차 / 91학번

    먼저 힘들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 내용만 보면 현재 상황은 개인의 태도에만 원인이 있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계속 다른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먼저 정리가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기다리면 내가 인내하면 괜찮겠지로 문제가 해결죄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상사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잘 하고 싶은지 하지만 그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리고 문제해결방안을 같이 찾아 보세요.
    의외로 쉽게 문제가 정리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해서 반드시 해결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상항의 변화가 있을 겁니다.
    본인이 가진 자질과 열정을 믿고 시도해 보세요.
    좋은 결과가 꼭 있을 거라 믿습니다.

    23.07.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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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33년차

    지금은 신입사원이기에 모든것이 부족 할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지금 실수 한 부분들이 그때 왜 그랬을까 할거예요.
    걱정 하지마시고 참고 견디면 훗날 좋은 일들 생길거예요~~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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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디자이너 / 14년차 / 00학번

    덜렁거려도 되는 직업은 절대 없음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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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5년차

    어렵게 들어간 직장..타인이 아닌 본인이 그만둔다는 것은 미래가 안보입니다. 모든 일은 쉽지 않은 것이 직장일입니다. 이번 일이 번거럽다고 그만둔다면 다음 직장도 순탄하지 않습니다. 직장 자체가 힘든 곳이 아니라면 거기서 어떻게던 극복하는 방안을 찾아야 미래가있습미다. 쉬운 일은 없습니다. 견디시고 극복하시어야 다음도 있습니다. 그러니 무엇이 내가 부족한 부분이고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하는 것을 고민하시는 것이 본인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다시 한번 잡으시어 본인 개선 의지를 잡으시고 실행하세요..그리고 극복후에 본인의 미래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회피하지마세요.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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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감독 / 15년차

    일단 다니시는 회사에 만족감이 있으시다면 본인이 부족하다 느끼시는 꼼꼼함을 고치실 필요가 있다봅니다.

    꼼꼼함을 타고날수도 있지만 경험과 노하우로 충분히 극복할 만한 사안이라보구요..특히 성격적인 부분도 많이 작용할수있다봅니다.

    한번으로 부족하면 두세번의 확인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무조건 자식을 탓하지마시구요.. 조금도 시간을 할애하시고

    시간이 부족하면 조금더 일찍 업무를 시작하시고.. 다 분야와 협업이면 지나칠 정도의 확인과 확인을 하면 될 일입니다.

    예를 들어 메일하나 보내도 보낸게 끝이아니라 받은이가 확인을 했는지까지가 ... 자신의 손을 떠난게 끝이 아니라

    상대방이 받아 확인한데까지가 업무 종료라봅니다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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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3년차

    신입사원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진행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꼼꼼하지 못한 것은 단점이 됩니다.
    이 것은 이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이직이나 다른 회사에 가서도 마찬 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에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빨리 꼭 해야 할 것 을 정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본인이 꼼꼼하지 못 한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일의 우선순위
    빨리 할 것 과 천천히 진행해도 되는 일 구분
    같은 종류의 일을 묶어서 일관성 있게..
    맨 마지막은 확인하고 보내는 프로세스를 추가 하는 것입니다.
    업무 완료 후 재 확인 시간 부여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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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COO·CTO / 31년차

    메모하는 습관이 없어서 그런것이 지금 이 시간부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면 됩니다. 훈련이 안된것 뿐이므로 습관을 가지면 문제 없습니다.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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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영업 / 28년차

    조직생활 30년 경험자로 말씀드리면

    본질적으로 본인의 상황을
    너무나게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 대단히 조직에서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은
    본인은 모든 일을 잘한다는 착각에
    살거든요

    훌륭한 신입사원으로 보이며
    실수를 점점 줄이도록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1- 3번은 신속히 처리하고
    4-8번은 고민하며 처리[계속 상사에게 피드백]
    9-10번은 아예 버려야만 됩니다

    9-10번을 해결하려고 하는
    즉 모든 일을 잘하려고 하는자는
    결국 중요한 업무도 못합니다


    훌륭한 직원이니
    우선 그 조직에서 성공하세요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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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8년차

    글쓴님, 자기자신이 꼼꼼하지 못해서도 폐급인 것도 아닙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동시에 맡으면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회사가 개인에게 업무를 과중하게 맡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무것도 없는`사람이 아닌 벌써 한 회사에서 경력이 쌓여 여러 업무에 관한 지식이 생기셨으며,
    그 회사는 `생각보다 괜찮은 직장`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더 좋은 직장으로 빨리 점프업을 해야하는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신입은 여러 곳에서 환영받으니, 빨리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준비하여 이직하시기 바랍니다.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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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4년차

    안녕하세요
    님 기대치에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많이 드시나봅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드는부분도 있을거 같은데요.
    우선 꼼꼼하지 못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1. 업무의 중요도, 긴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둬 보세요
    2. 본인만의 메뉴얼을 만들어서 체크리스트 형태로 하나하나 확인하는 절차를 만들어보세요
    3. 마음의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업무를 처리해보세요

    힘네세요~!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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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13년차 / 04학번

    꼼꼼함이 주가되지 않는 직군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꼼꼼함은 어느 직군에서든 꼭 필요한 역량임음 틀림이 없습니다. 조금 더 업무에 적응해가며 역량으루키워보는것은 어떨까요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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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비즈니스기획 / 22년차 / 93학번

    반복되는 실수가 일어난다면 어디서 실수가 자주 일어나는지 체크하고 업무 진행시 상기하세요. 일이 많다면 중요도를 적용하여 중요한 일부터 먼저 처리합니다.

    23.07.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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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 / 3년차

    첫 회사이시라면 1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빠르게 습득하는 법도 타고나는 거 같지만, 사실 일을 배우면서 터득되는 부분이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주변분들은 관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회사라는 점이 동료입장에서 감안해줘야할 이유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작성해주신 마음가짐이시라면 주변분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연차에서 터득되는 부분이니 최선을 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07.1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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