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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디자이너 전망.. 이직할까요?

조회10,430
18.09.16 작성
졸업 전 취업해, 저는 이제 4년차 웹디자이너에요.
현재는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백수인 삶입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고민되는것은 웹디자이너의 수명이에요.
주변 회사들을 보아도 나이 많으신분들이라도 40을 못넘기셨더라구요. 이대로 웹디를 계속 해도 될까요?
아이티업계가 이미 과부화인데, 디자이너는 더욱 과부하네요..
디자인 말고 할 줄 아는거라곤 퍼블조금 중국어 조금인데
이제라도 새 직종을 찾는게 좋을지, 적은 경력이라도 붙잡고
유사계열 직종으로 전환할지(퍼블리셔) 그냥 웹디를 할지 너무 고민이에요.. 비슷한 고민 하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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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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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 03학번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만약 여성분이라면 출산/육아가 맞물리면 힘들 수 있는 건 맞습니다. 기업 자체에서 선호하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체계가 잡혀있는 회사를 다니면 사람을 쉽게 자르지 못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계속 일을 하고 싶고, 받는 만큼 성과를 낸다면 그 누구도 니가 나이 40이니 이제 그만둬라 라고 하지 못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퍼블리싱은 배워두시는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디자이너들이 퍼블리싱은 아예 분리가 되서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퍼블리싱은 프리랜서로 일하기도 좋고, 알아서 나쁠게 전혀 없는 분야입니다.

    19.02.12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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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 05학번

    제 주변에 웹디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는데 아직 웹디인데 퍼블리셔를 따로 배우더라고요. 프로그래밍 쪽이나... 엠디 일도(쇼핑몰 웹디의 경우) 그렇고.. 한가지가 아니라 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면 다른데 이직하기 좀 더 나으니까요~~~

    19.01.3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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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차 / 08학번

    15년차 개발자 입니다. 어느 직종이던 경쟁은 심하며 살아남기 힘듭니다.
    살아남는게 승자인 세상이구요..
    하시는 일이 적성에 맞거나 즐거우시면 계속 자기 개발하시면서 버티는걸 추천합니다.
    근데 하는일이 너무 짜증나고 하기 싫으시면 다른일 찾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9.01.0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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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94학번

    개발이던 디자인이던 수명은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트랜드에 밀리고 등등.. 기획으로 20년 IT 업계에서 느낀 부분 입니다. 제 주변에는 오히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데..머리를 한번 비우고 생각 해보는게 어떨지요? 디자이너 백명이면 100가지 개성과 디자인이 있어야 되는데 약간 몰 개성적인 부분이 많다 보니. 과부하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기능적인 면만 생각해서 더 그런것 같고요. 해외 서점 가서 디지털 디자인 관련 책을 잠깐 봐도 .. 이런 것도 있었네 하고 신기한게 많은데.. 머리를 비우고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게..

    18.12.13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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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차 / 09학번

    안녕하세요! 저도 웹디에서 퍼블리셔로 전향한 직장인 6년차입니다. 저는 졸업 후에 주변권유로 퍼블리셔로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했는데 제대로 웹디자인을 못해봤다는 미련이 계속 남더라구요 결국 퇴사를 하고 웹디을 했는데 결국 다시 퍼블리셔로 돌아왔네요. 저 역시 일하는 내내 디자이너의 수명이 불안하고 그런 불안감이 일에 대한 만족도를 떨어트리는 것 같았거든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퍼블리셔로 돌아와도 여전히 퍼블리셔의 수명을 걱정하고 있네요. 디자인계열이 아니면 40-50대에도 계속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쪽 업계도 꾸준한 자기발전과 팔로업이 없으면 결국 기술에서도 회사에서도 도태되는것 같아요. 지금 제 일을 너무 사랑하지만 불안함에 40대에 할만한 일을 계속 하이에나처럼 찾고 있어요. 친구들을 만나면 내가 이 일을 몇살까지 할수있을까 입에 달고 살아요. 전문직이 아닌 이상 은퇴까지 쭉 할수있는 일은 적은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일은 병행하시면서 인생 2막 계획도 괜찮을것같아요. 결론은 유사업종인 퍼블리셔도 정답은 아닐수있다 네요^^ (결국 IT는..)
    어설픈 답변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고 제 답변이 후배님 인생에 너무 큰 영향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하이띵!

    18.11.25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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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차 / 97학번

    저는 시각디자인과 나와서 교육 콘텐츠 디자이너를 하고있어요.
    웹디자이너 유지하면서 여러 시각 디자인(미디어,영상자막,타이포,일러스트,캐릭터)관련해서 밴치마킹을 많이 하면서 여러분야의 감각과 경험을 쌓아놓으시면 프리랜서로도 얼마든지 나이들어서 까지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을 많이 닦으시면서 하시면 어느곳에서든 원하는 인재가 될거에요.

    18.11.0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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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차 / 96학번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라면 퍼블리싱 추천합니다.

    18.11.0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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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차 / 03학번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젤 빠른거죠
    무엇이든 그렇습니다
    생각만 하지마시고 움직이세요

    웹디의 수명은 짧지않습니다
    다만 나이먹을수록 비전이 없는 회사를 들어가야한다는것.. 결혼과 육아로 공백이 생기면 더 작고 더 열악한 곳에서 일하게 된다는것..

    선택은 당신이 하는것입니다

    18.10.11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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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차 / 97학번

    은행은 어떠세요??

    18.09.29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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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 12학번

    솔직히 말해서 웹은 전망이 밝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웹관련 기술도입이 늦어서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웹디자인은 그런 기술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운 부분은 있어서 웹디저인이 필요한 회사면 어디든 지원이 가능해요.

    물론 수명이 짧고 대체 인력이 많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에요. 그래사 주로 기획으로 전향을 하고 코딩에 흥미가 있으면 프론트 개발로 전향하는 경우도 봤어요.

    이정도는 제가 일하면서 경험이고 제가 판단하기에는 순수 웹디자이너로 오래 일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우리나라 시장구조때문에 웹디자인이랑 퍼블리싱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점점 원하는 수준이 높아지고는 있어요.

    단순히 웹에이전시같은 그런 업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연봉올리기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퍼블리싱을 조금 하실 줄 아신다고 하니 그런 쪽 관련 공부를 해보시면서 개발쪽을 준비해보세요.

    딱 javascript부분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판단이 되요. HTML이나 CSS는 개발언어가 아니라서 실제 개발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서 이 부분을 극복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만약 극복이 안된다면 디자이나로 남던가 기획자로 전향을 많이 합니다.

    저도 퍼블리셔로 일을 할때 고민이 많았어요. 정년이 짧은데 빨리 다른 일 찾을까. 그런데 저는 더 공부해서 개발자로 전향했어요. 개발자도 수명이 긴 편은 아닌데 공부해 나아가면서 수명을 늘리고 있습니다.

    저랑 같은 업계이고 비슷한 고민을 하셔서 답변을 달았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으면 좋겠네요.

    IT강국이라면서 IT직원들은 갈아 마시는 나라이니...

    18.09.2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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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차 / 02학번

    디자인감각과 창의적인일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면
    계속 웹디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여성분이라면 에이젼시보다는 대형몰쪽으로 취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실력만 있으면 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18.09.20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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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 1
    6년차 / 05학번

    제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졸업후 가장 고민했던 부분인거 같아요. 나름대로 전액 장학금에 졸업시 베스트 디자인까지 받았었는데, 디자인회사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집에 들어가면서 막차타는게 눈치보이고 직원은 수시로 바뀌고 대표님이 말하는 이상은 좋지만 실현이 안될거 같아서 6개월 인턴후 정직원 변경시점에 디자인 그만뒀어요.

    그후로도 극과극의 직업을 4번정도 바꿨어요.결국엔 돈을 버는걸로...나중엔 공단에서 지원하는 심리검사랑 적성검사 받고 국비 지원금으로 회계공부해서 현재 세무회계쪽 일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나이 26에 시작했구요.

    웹디자인자체를 이렇다 저렇다 제가 말은 못하겠지만 본인이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그림이 좋아서 디자인 시작했지만 고객입맛에 맞춰야하는것과 몸이 망가질 정도로 야근은 버티지 못하겠더라구요.

    일을 만들어서 하는 성격때문에 심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어도 회계사님도 인정해주시고 퇴사후엔 재입사 권유까지 받았습니다.

    우선 취성패라고 공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듣고 소소하게 나오는 지원금 받으면서 본인이 적성에 맞는지 적성검사들을 받아보세요. 가능한 6개월이상 놀지말고 빨리 교육을 받든지해서 얼른 마음을 추스려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업종변경을 하더라도 웹디자인을 할 수있다는건 좋은 무기가 하나더 있는셈이에요. 혹본인이 총무파트로 일을 하더라도 홈페이지다룰줄 안다는건 회사에서 솔깃한 조건이거든요. 아니면 주말에만 알바식으로 할 수도 있고..

    힘내세요. 만약 업종을 바꿀거라면 조금이라도 어릴때 빨리 바꾸세요.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도 있으니까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흔적이 보여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힘내시구요. 쉴때도 가능한 밖에 바람도 쐬고 무엇보다 건강은 꼭 챙기세요^^ 많이 아파 본 사람으로서 혼자있으면 계속 아픕니다. 마음도 몸도

    18.09.18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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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차 / 96학번

    현재 인쇄업체 편집디자이너로 일하는 40대 직장인이면서 주부.
    어느 직종이든지 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버티는건 힘듭니다. 내가 얼마나 잘 버티려 노력하는게 중요..

    18.09.1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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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차 / 97학번

    it직에 full-stack 개발자로 1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웹 디자인직에 요구되는 역량이 과거와 다릅니다. 4년 경력을 버리고 다른 직종으로 이직 하는건 매우 큰 손해이죠. 후배님이 웹디 업무가 싫으신게 아니라면 시장에서 요구되는 스펙을 준비하시는게 먼저입니다.
    예를들면 요즘에는 반응형 웹을 필수로 요구하죠. 때문에 html, css 에 기반한 퍼블리싱 역량을 좀더 강화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과거에는 포토샵, 일러스트만 잘해도 웹디직을 가능했지만 이제는 front-end 의 퍼블리싱 ( html,css ) 이 요구되고 있죠, 쉽게 설명하자면 웹 디자인이 과거에는 이미지, 아이콘등 웹사이트 제작에 필요한 resources 를 만드는 것이였다면 이제는 웹디자이너도 front-end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엄연한 front-end 퍼블리싱에 특화된 developer 이라는 겁니다. 이정도 역량을 가지신 분들은 제 지인중에도 현재 여러명이 현직에서 back-end 개발자와 활발하게 활동중입니다. 퍼블리싱을 전문적으로 하려면 학습할게 대단히 많겠지만 그래도 해내신다면 충분히 오래도록 현직에서 활동이 가능하실 겁니다.

    18.09.16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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